짧은 설 연휴에 귀경길 안그래도 고생할 텐데 폭설에 더욱 심한 고속도로 상황..그나마 오늘 오후부터는
기온이라도 좀 오른다니 다행, 그런 속에서 그래둥 명절,,잘 보내고 계시지요?

설 음식 주루룩 올라오기 전에 하드 털어보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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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친구에게 전화가 와 답답한데 집에서 고생 많겠다며 영화랑 공연, 날 잡아 하루 풀 코스 팩키지 제안이 있어
영화관람 식사,그리고 공연관람까지 했던 저로선 정말 간만에 나름 문화생활 좀  한 거 같은 그런 재밌는 하룰 보냈답니다.

대학로 솟대 샤브샤브.아녀자 둘이서 모듬( 1만 4천원)1인분, 칼국수( 7천원)1인분.이정도면 갠춘할 듯.
 마지막 사진에 샤브샤브 국물에 끓이는 계란 푼 죽이 참 맛있어요.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기 전 조금 일찍 식사를 하러 가 다행이지 우리가 자리 잡고 앉은 뒤 10여분 후엔 줄이 아주 길게
늘어져 갠 적으로다가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아닌 듯.^^;

이 날 보았던 영화 쌍화점은,,★★★☆☆ . .? 야동씬이 불필요할 정도로 많이 들어간 게 아닌지 싶은 생각 좀 들었. .
주진모의 그 아픈 눈빛이 계속 안타깝게 여운을 남기는 그런 영화였던 것 같아요.
주진모는 잘 생긴 외모 때문에 되려 잘 하는 연기력이 뒤로 보이는 
조금 더 발견해줘야 하는 그런 배우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식사 후 동안 마시고 싶었던  투섬플레이스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와 부족한 한 시간의 수다 후 
얼마전 tv에서 소개되었던 드로잉 쇼를 관람했는데,
아...! 정말 몇 분만에 사부작 사부작,,손으로 슥삭 하기만 해도 저런 좋은 그림이 나오다니..놀라울 따름.

어린 자녀들이나 조카들과 함께하기에도 참 좋은 공연이란 생각이 드네요.
남은 설 연휴 즐겁고 맛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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