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을 생각해서 술도 끊고 운동만 하는데..너무 땡겨서 집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저번 게시물속 사진의 인물이 운영하는 한국식당에서 일본판 참이슬을 벌컥벌컥 녹차 가루에 얼음물 섞어
        마셨습니다.

       
        2차는 동네2가 하는 이자카야에 갔습니다.자리값으로 앙키모(아귀간)을 내오는군요. 맛있네요.


       
        이집에선 츄하이(소주에탄산섞음)로 쭈~욱 나갔습니다.

       
        안주로 카니미소(게의내장?)를 먹었습니다...담백하고 게맛이 확나는게 맛있었습니다.

       
        3차로는 우리 껭껭이랑 같은 유치원을 다니는 학부형님이 하시는 이자카야로 달렸습니다. 기본안주로
        소의 연골이라하나 머라하지ㅠ.ㅠ여하튼 고소한 안주랑 이집에서는 무조건 우롱하이(우롱차+소주)로 
        달렸습니다.


       
        주인장 뒷모습 꼬치를 한참 굽고 계십니다..이양반도 우리 꺵꺵이랑 같은 유치원 출신이랍니다 ㅋㅋ
        일본은 유치원도 몇대가 이어 하나 봅니다^^;;
       
        뭐뭐 고르기 귀찮아서 알아서 달라 합니다. 똥집하고 어쩌고 저쩌고 나오네요 레몬 뿌리고 저위에
        유자랑카라시(일본식 머스터드)를 섞은 소스에 살짝 찍어먹으면 상큼하니 맛있습니다.

       
        한접시 더나오네요.

       
        할아버지..진짜 썰렁한 농담 킹왕짱..

       
        깽깽이 친구가 놀러 왔습니다.. 이친구도 아버지가 한국인이고 엄마가 일본인인데 그래서 더욱 귀여워 
        보이네요^^;;이름은 홍구 입니다..하세가와 홍구

       
        엄마가 애들을 위해 만든 음식

       
        아빠를 째려보는 배은망덕한 깽꺵ㅋㅋㅋㅋ

       
        저번주에 김치가 너무 쉬어있길래 덩어리 돼지고기를 사와서 같이 달달달 볶고 조리고 했습니다.
        오랫만에 도시락으로 싸왔어요^^ 달걀 곱죠^^;;;


       
        덩어리 고기를 자르지 않고 푸~욱 익혀서 나중에 젓가락으로도 찟어질만큼 부드럽게 해서 먹었습니다.
        도쿄현지에도 분양소가 차려져서 많은 교민 유학생들이 다녀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