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술을 한잔했습니다. 맨날 칙칙(?)한대만 다니다가 오늘 회사근처에 모든
        음식과 술이 280엔에 파는 나름 젊은이(?)풍 이자카야가 생겼다 해서 갑니다! gogo~!
   
       

       제평생 이렇게 높은곳에서 술먹는건 첨입니다~~^^;;ㅋㅋㅋㅋ 그리고 금요일인데 운도좋게
       창가자리까지~~ㅋㅋㅋ 빙고 사진은 초점을 잃어 주고 ㅎㅎㅎ 죄송..제목:우에노의 촛점없는 밤거리 ㅎㅎ
      

       제가 슬슬 주류(젊은이)세상에서 멀어져가나 봅니다.. 전자 메뉴판을 보고 한참 약 5분정도를 구경하다
       점원을 불러서 설명을 들었는데..우와~~너무 간단하게 주문 가능하여 놀라브렸써!!ㅋㅋㅋ
     
      

       인실직고 할게 있습니다..ㅜ.ㅜ 너무 다른분위기랑 신기한것들 구경하느라고 첨에 주는오토시(자리값)
       안주 빼고는 깜빡있고 못찍었어요 ㅠ.ㅠ 그핑계로 오늘 또 갔다와야 겠어요..흑흑

       
       

       어제부터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150엔 이하의 가격의 오니기리(주먹밥류)를 100엔 통일하여 판매하는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주일도 채 않되는 기간이지만 그간 가격이 약간 꺼림직하여 손이 않가던 맛있는
       세븐 오니기리를 어제 오늘 점심을 대신하여 먹었습니다. 위의것은 베이컨치즈 야끼 주먹밥입니다.
       요즘은 삼각김밥형 오니기리 보단 저런 변형된 스타일의 오니기리들이 사랑받고 있어요..
       요즘 애들 아시잖아요..마요네즈 어쩌고 베이컨 어쩌고 ㅋㅋㅋ(난 요즘 애들!!!ㅋㅋㅋㅋㅋ)

      
       

       또 다른 오니기리 입니다 햄이 하나 떡하니 이불처럼 깔려 있네요..소세지라고 써있었으나 최소한 저에겐
       立派(훌륭한) 햄이었습니다..그렇게 믿고 싶습니다.ㅋㅋ

       도쿄는 지금 진짜 쪄죽습니다..기온은 32도 이런식인데 습도가 거의100이네요 ㅋㅋ 
       젊은 한국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보입니다..훈훈하고 환율때문에 힘들텐데 하면서 걱정도 되지만
       일단 일본인들보다 한 세배로 흘리는 땀을 보면 한없이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근데 확실히 여자던 남자던 일본사람보다 한국사람이 피부가 훨씬 고운거 같아요?? 왜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