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막국수와 편육을 후루룩 뚝딱

늘어진양말

2009.10.21 22:36:51

조회 5085 추천 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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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인 백김치

시원하고 깔끔하니 좋습니다

열무김치를 좋아하므로 듬뿍 담아 달라고 했습니다^^

훈제방식으로 만든 듯한 편육

막국수도 시켰으므로 작은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일전에 왔을 때는 삼겹살이었는데 국내산으로 바뀌면서 부위도 사태로 바뀌었더군요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은 적당하지만 아무래도 느끼한 것을 좋아하는 제게
비계가 적어진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맛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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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육을 반절 먹고 나니 등장한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막국수

막국수를 좋아해 주로 새술막에 드라이브 겸 해서 자주 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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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로 면을 슬쩍? 담가줍니다

막힘없이 막 비벼줍니다

한입샷을 찍은 후 후루루루루루룩 맛나게 들이 마셔줍니다

동생은 동치미가 섞인 육수로 먹는 걸 좋아하지만
이곳의 고기육수는 진한 맛을 좋아하는 제게 안성맞춤입니다

연봉리에 있어서인지 상호명은 연봉 막국수입니다.

제법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어 찾기가 조금 애매합니다만...
근처에 남산초교와 뭔 교회가 있긴 합니다.

그나저나 완식 샷을 깜빡하고 찍지 않았네요

계절과는 상관없이 언제나 먹어주는 막국수지만
건너편에 앉아있던 아저씨가 갈비육개장을 맛있게 드시는 걸 보니 맘이 동하더군요

다음 번엔 육개장을 먹어볼까도 싶지만 왠지 당연하게 막국수를 또 시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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