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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중앙시장근처에서 사먹은 충무김밥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4.29 10:33:59
조회 8190 추천 0 댓글 42




충무김밥이나 우짜는 독특한 이 지방의 간식.
맛에 대해서 느끼는 바는 제각각일듯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뭔가 특별한게 있겠지하고 기대심에 만나면
많이 실망할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충무김밥이라 생각됩니다.




서호시장 김밥 골목은 풍화김밥이 유명하고
이 곳 중앙시장에는 뚱보 할매김밥집과 한일김밥이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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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마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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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 김밥의 유래.
대를 이어 성업중인 이 가게의 시작은
노점이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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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박지와 오징어 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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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락국은 그냥 저냥... 석박지와 오징어 무침이 맛있었어요.



  내가 충무김밥을 처음 먹어 본것은 10살때, 당시 지명이 충무였던 통영의 시외 버스 터미널안에서였습니다.
거제도 사는 이모 또는 어머니와 거제도 갈때면 장승포가는 버스 기다리는 동안 터미널안 충무김밥집에서 
  꼭 먹고 갔었어요. 새콤한 석박지와 반건조 오징어 양념무침(오뎅 없었음), 그리고 시락국이 아닌 멸치국물.
  할머니가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내주던...  든거 없이 섭섭할정도로 작게 말린 김밥을 세가지 곁들이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밍밍한 김밥 입에 넣고, 부담스럽게 큼지막한 석박지 한입 베어물고 오물오물 씹다가  
매콤하고 꼬리하게 삭은듯한 오징어 무침 한점 더 하고 마무리로 진한 향의 멸치국물 후루룩 떠먹었어요.  
 다른곳과 많이 달랐다고 기억하는..1986년 이후로 볼수 없게된 터미널안의 그 충무김밥집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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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도 전문점인냥 충무김밥 파는곳이 한군데 있는데 이런맛이 아니에요..
무김치와 오징어 무침은 통영의 맛을 흉내낼수 없음이 분명합니다. 크게 다른 맛.

별것없는 충무김밥은 배고플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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