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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얼큰하고 푸짐한 양평 해장국 내장탕 - 신림 '양평해장국'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5.20 11:29:22
조회 8528 추천 0 댓글 21





기도 양평에는 한우가 조선시대때부터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선지와 내장등을 매운 고추기름, 고추씨 그리고 시원~한 맛을 내는
콩나물로 얼큰하게 끓여내는 양평식 해장국이 서울 장안까지 유명했다고 하네요..

전국적으로 \'양평해장국\' 이란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하는 양평해장국집들이 즐비하지만,
저도 사실 실제 양평에 가서 먹어보진 못한 실정입니다. -_-;

하지만, 여기...
서울에 올라와 산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 한번 먹어보곤,
"오호~! 이거 좋군~! ^^b " 했던 곳을 또 간만에 들렀네요...

신림역 근처이고 롯데백화점 관악점 옆에 있습니다.
당곡사거리라 하는군요... 정확한 동네는 보라매동이랍니다.

롯데백화점 관악점 바로 옆에 역시 또 \'양평해장국\' 이란 곳이 있는데
지금은 없어졌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헛갈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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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무슨 행사 때문에 거의 밤을 새고 가서 아주 이른 아침이였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역시 유명한 해장국집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

그나저나 99세 미만은 금연입니다!
100세 이상 어르신들은 당당하게 담배 태우셔도 됩니다. ^^
70년쯤 후에 저기서 담배 한대 태워야 겠습니다.
그 날 까지 없어지지 않는 추억의 맛집으로 꼭 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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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장국, 혹은 내장탕을 드십니다.
저희도 사진을 위해 한명은 해장국을 먹기를 강요했으나 둘 다 포기 못하고 내장탕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ㅠ.ㅠ
사진엔 찍히지 않았지만, 이 집의 모든 고기는 한우만을 쓴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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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항아리에 비치된 김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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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깍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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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가위로 잘라서 셀프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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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 후추, 삭힌 고추 다진 것이 비치되어 있으니 취향대로 제조해 드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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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들을 찍어먹으라고 고추냉이 간장을 주는데,
전 삭힌 고추 다진 것을 좀 넣습니다.

그럼, 매콤~한 게 속 버리기 딱 좋습니다. ㅋㅋㅋ
아직 제 위는 튼튼하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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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장탕 나왔습니다.
고추다진 것과 후추, 고추기름 조금씩 추가해서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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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섞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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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소의 각 내장들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양, 내포, 내장 등... ^^b
먹다가 느낀 건데..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내장이 참 신기하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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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고추냉이 간장에 콕콕 찍어먹는 재미와 맛이 최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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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먹을 것이 없는데, 애기 먹을 국물 좀 달라고 하면,
고추기름이 들어가지 않은 요런 육수를 주십니다.
태원이도 상당히 잘 먹고 좋아하더군요...
육수를 떠 먹어 봤는데... 구수~한 맛과 고기내음이 강한 감칠맛과 함께 났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주셔가지고 제 뚝배기에 제법 부어서 늘려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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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게 보이는 저의 내장탕!!
해장국은 저기서 내장이 조금 덜 들어가고 선지가 들어가는 시스템 입니다.
그냥 해장국도 내장이 꽤 많이 들어간다고 하니 그냥 해장국을 드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전 내장이 아예 안 들어가는 줄 알고 내장탕 시켰는데,
나중에 알고나서 사진 때문이라도 시킬 걸... 하고 후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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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느 국밥류를 막론하고 밥을 1/3씩 말아서 먹습니다.
한꺼번에 말아버리면 나중에 국물도 너무 졸아들고, 밥도 퍼져서 맛이 없거든요..

먼저 국물과 건더기를 따로 좀 즐기다가, 공기밥 1/3 을  먼저 말고
거기서 반 이상 먹어가면 또 1/3,, 또 반 이상 먹어가면 나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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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푸짐한 내장탕...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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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박하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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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따로 있기는 합니다만, 보통 가게 앞에 줄줄이 세워두더군요...
굳이 불안해서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주차비는 2천원인데, 가게에서 천원을 주십니다...


얼큰~~하고 푸짐~한 양평 해장국....
오늘 점심식사로,,,  "한 뚝배기 하실래예~??"



img_3_1424_1?12185552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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