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 올해 스무살인 한마디로 재수생이야.
솔직히 나도 수능 몬쳐서 왜대 유학생각하는 놈이야...
경북대 일어일문과 aat로 됬는데 너무 비전없어보여서 눈 돌렸어.

내가 지금 일어공부하는데 n2급실력밖에안되..
토플은 학원 한두달 다녔었는데 비싸기만해서 부모님한테 죄송한느낌들어서 독학하구있어. ㅠㅠ
지금 도서관에서 일본어 한자 일단 닥치고 파고있어.
그리고 저녁엔 학원가서 일어강의듣고 eju.
여기까지가 지금 사정이구.

나 질문좀 할께 형들.


1. 나 수능 수리 1등급이었는데(자랑아니야 저건이제 종이쓰레기) 내가 eju수리 지금이라도 해놔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학원원장이  eju수리쉽다고 나중에 하고 부족한 일어부터 하래. 형들은 어떻게 생각해? 수리 병행? 아니면 일어 빡시게?


2. 내가 문과인데 고딩때 지조없이 사탐 이것저것 많이 건들였어. 그리고 수능때 2과목은 경제 사문인데 종과에 도움 될까?


3 일어공부는 어떻게 하면 좋아? 지금 생각은 한자▶청해▶독해▶기술 이순서대로 중점 두면서 하려고해.
중점드는걸 하루 스케쥴 절반몰고 나머지는 살짝씩. 갠찬은거같아? 노하우좀 전수해줘 ㅠㅠ


마지막. 지금 저런 상황에서 유학 소케이이상으로 갈수있을까?
부모님께서 소케이 밑은 반대하시겠대ㅠㅠ겨우 타협한거라ㅠㅠ의지와 노력만 한다면 불가능한건아니지?
남은 기간동안 월별로 대략적인 진도 가르쳐주면 좋겠어...진짜 빡시더라도 갠찬으니까,..



형들 나 왜갤에서 처음 글싸보는데..진짜 진지하게 엄청 고심해서 쓴건데 선배형들 진심어린 충고랑 조언좀 해줘ㅠㅠ
믿을께 형들. 쓴소리해줘도 괜찮아.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으로 알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