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한국에서 중학교 졸업하고 특목고가려다가 밤 새면서 공부하는거나 그런거 때문에
스트레스로 GG치고 미국유학가려다가 비자때문에 2년 집에서 놀다 안되겠다 캐나다라도 가야지 해서 
지금 대학가게 된 도피생인데
지금 대학 때문에 걱정임

난 훌륭한 직업가지겠다거나 그런거보다 그냥 스트레스 안 받고 편하게 살고싶어서 약사가 되려고 하거든..
캐나다 약사는 월급쟁이에다가 돈도 여자혼자 먹고살기에는 충분하게 번다고 하고
약사되려고 하면 1,2년간 대학에서 공부하다가 약대(대학원 과정)으로 바꿔야한다고 하잖아

지금 맥길(라싸)하고 맥마(라싸)하고 퀸즈(바이오캐미) 대학 지원해놨는데 아마 성적이 평균 90넘어서 4,5월까진 합격서 올거같아
맥마는 얼리 왔고

근데 위치적 요건이나, 학점따기 쉬운거, 공부하기 괜찮은 지, 대학 이름, 학비... 뭐 이런거 대충 다 따진다면 어디로 가는게 나을까?

왠지 대학 명성때문에 맥길이 끌리기는 한데 나는 의사될것도 아니고
학점따기도 힘들다는데 나 스트레스 많이 받고 싶지는 않아서... 좀 그렇고.
맥마스터가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나에게 얼리줘서 고맙기는 한데
맥마스터 라이프사이언스는 별로 좋지도 않은데다가 학점따기도 어렵다고 하길래-_-;
좋지도 않은데 학점따기도 어려우면 차라리 좋고 학점따기 어려운 맥길을 가지-_-.
퀸즈는 뭐 white wash니 말이 많아서... 그리고 queens 혼자 라싸가 아니라서...
라싸 지원하고 싶었는데 라싸 안보여서 바캠 지원했는데 잘못 지원한거같아..
퀸즈 라싸 근데 있기는 해? 이번에 지원할때 안보이던데 아 왜 잘못지원하고 그러냐 나 -_-;;

으으 어쩌지.. 내가 워낙에 혼자서 결정도 제대로 못내리는 성격이라 죽겠다-_- 아마 4,5월달까지 계속 이걸로 스트레스 받을거같아 짜증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