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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포트나이트'에서 만나는 정통 FPS의 재미 1인칭 5:5 '발리스틱' 모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6.17 18:18:02
조회 68 추천 0 댓글 0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를 확장 출시하며 국내에도 1인칭 시점의 5:5 라운드 기반 전술 대전 슈팅 게임인 '발리스틱'의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건설과 배틀로얄이라는 포트나이트 특유의 요소를 모두 내려놓고 전통적인 FPS 게임의 재미로 무장한 '발리스틱'을 직접 즐겨봤다.

'발리스틱'은 정통 FPS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라운드 기반 전술적 팀 플레이 대전을 펼치는 모드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화면은 1인칭으로 구성되며 한 팀에 5명씩 총 10명이 공격과 방어를 번갈아 플레이하며 7라운드를 먼저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대결을 펼친다. 맵도 여러 개 준비되어 있다.


포트나이트에서 즐기는 정통 FPS의 맛



이용자는 '포트나이트'에 접속해 다양한 게임 중 발리스틱을 선택해 시작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에서 직접 제작한 게임인 만큼 상단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포트나이트에는 에픽게임즈가 직접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게임들 외에도 26만 개에 달하는 콘텐츠가 있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입맛에 맞는 게임을 찾아서 즐기면 되겠다.

'발리스틱'을 시작하면 양팀의 인원이 10명 모일 때까지 매칭이 진행되고, 게임을 시작한다. 시작부터 '발리스틱'이 다른 FPS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용자는 다용도 도구를 선택할 수 있는데, 팀에서 오직 그 도구를 선택한 플레이어 한 명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준비됐다.


다용도 무기



기본적인 세열 수류탄을 비롯해 적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 정찰 수류탄, 충격을 줘 적을 밀어내는 충격 수류탄, 투사체를 막아내는 버블 수류탄, 근접 폭발 지뢰, 인접 지대를 불길로 감싸는 화염 수류탄, 속도를 올려주는 오버드라이브 같은 다양한 도구가 마련돼 있다. 팀에서 같은 도구를 사용할 수 없기에 전략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었다.

도구를 선택하고 나면 본격적인 대전에 앞서 총기를 구매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발리스틱은 돌격소총이나 저격소총 등을 라운드 시작에 앞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라운드 승리와 패배, 적 처치 등 따라 포인트를 얻고 해당 포인트에 맞춰 다양한 무기를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총기



총기는 산탄총, 기관단총, 저격소총, 돌격소총류 무기 1개와 권총 1개를 포함해 2개만 사용할 수 있고, 연막탄과 섬광탄 그리고 임시 보호막 등도 구매해 방어를 더 단단히 챙길 수 있다.

다양하게 마련된 무기의 특성을 미리 확인하는 형태의 팝업이 뜨지 않는 것이 좀 아쉬웠지만, 전체 총기가 많은 편은 아닌 만큼 써보고 특징과 장단점을 확인해 본인의 입맛에 맞는 총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 보였다.


성문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다.



다만 게임을 막 시작하고 나서와 공수가 교대됐을 때는 포인트가 초기 포인트인 800크레딧만 주어져 권총을 핸드캐논으로 바꾸거나 보호막이나 섬광탄, 연막탄 등의 구매 정도만 가능하다. 공수 교대에 앞서서는 포인트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미리 지정된 로드아웃을 사용하는 형태의 FPS와 달리 게임을 진행하면서도 역할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다가왔다. 돌격소총을 구매하면 전면 교전 역할, 저격소총을 구매하면 백업과 정찰 등 역할이 수시로 변경되는 재미도 있었다.


폭탄을 설치하거나 해체하거나



게임은 보통 두 개의 주요 거점, A구역과 B구역 중 하나를 공격·방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격 측에서는 목표에 침투해 폭탄을 설치해야 하고 방어 팀은 이를 막아야 한다. 한 라운드의 진행 시간이 2분 안팎이기에 맵의 규모가 엄청나게 크지 않지만 문 앞에 성문을 내려놓는 등의 장치를 마련하고, 복층 구조와 엄폐물을 마련한 맵의 구성으로 전투의 재미를 높였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단순한 총격전만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A를 가는 척하면서 B를 가는 페이크 러시나 적의 후방을 노리는 등의 여러 플레이도 나온다. 또 맵이 크지 않아 초보자들도 금방 적응해 즐길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또 TTK(타임투킬)가 빠른 만큼 정밀한 총기 조작과 움직임이 전투의 핵심으로 다가왔다. 특히 헤드샷을 얼마나 정확하게 적에게 먹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총을 잘 쏘는 게이머가 있다면, 2:1이나 3:1 상황에서도 역전이 가능해 짜릿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당연히 샷발이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발리스틱'은 기존 포트나이트와는 전혀 다른 방향의 재미를 선사했다. 1인칭 시점, 크레딧 기반 장비 구매, 투척무기 활용, A·B 구역 공략 등 다양한 전술 요소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기존 FPS 팬들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완성도를 보여줬다.

아울러 현재 게임은 얼리 액세스 버전인 만큼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K-존 구역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맵은 물론 무기 및 기능성 도구 추가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게임의 문제라기보다는 게임을 함께 즐기는 이용자들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이탈하는 이용자가 많았다. 이탈 이용자들만 줄어들어도 게임의 재미가 배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포트나이트', 확장 출시 하루만에 원스토어 1위 등극▶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에는 분명히 나에게 맞는 게임이 있을 것”▶ 포트나이트 확장 출시, 1인칭 5vs5 모드와 레고, BTS, 아일릿, 손흥민까지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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