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씨는 원래 심성이 약하고 착한 사람임...ㅋ

백화점녀도 120?...커서 눈에 띈게 아니라..

사이즈가 딱 나오기 땜에.. 뭐야?..한 거임..

그거 그냥 냅두면 사채이자에 경비까지 불어서

인생 조질거기 땜시...

지가 나서서 일찍 끝내 준거임...ㅠㅠ

걔가 술집와서 난동 피고 대가리 깬것도

구씨가 정리하고 자기가 대가리 깼다...한거고...ㅋ

(돈 좀 들었겟지...ㅋㅋ)

그때 빡쳐서 백화점녀한테 난리친것도....

그나마 나중에 코꿰서....ㅋㅋ..평생 털리거나...

장기털리거나 몸팔아야 될거...구해준건데...ㅋㅋ

적반하장, 지 생각만 하고 난리치니 구씨가 지랄한거임.....

그 귀신같은 얼굴이 아침마다 몰려오는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인거지...ㅠㅠ

현진이형도 정리하란거 자기 책임으로

한번만 더 기회를 주자고 해서...

일매출 8천...해 와서... 기회 줘 볼려고...

강하게 푸쉬한 거고...

근데 뒤통수치고 돈가방 들고..탁탁....ㅠㅠ..

전여친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도와줬는데

자기를 원망하며...점프..ㅠㅠ..

거기다 백사장.....오빠란 새끼는...ㅠㅠ

그런식으로 그나마 젤 좋은 해결책, 방향으로

자기가 손해 보면서까지 구할 넘은 구하고

도울 넘은 도와가며 살았는데....

그 넘들이 전부 다 자신을 배신하고 원망 한거임..ㅠㅠ

아침마다 몰려오는 넘들이 다 그넘들인 거임...

미정이 아침에 이빨 닦을때 마다 팀장이랑 파마가

머리에 들어오는 것 처럼... ㅠㅠ

그 분노와 배신감으로 아침마다 치가 떨려서

술을 마시는 거임....ㅠㅠ...

그런데 이제 그놈들의 약해서... 악한거고....

그래서 짠한면이 있단걸... 받아들이고 수용해서...ㅠㅠ...

짠하게 보고 웃으면서 환대하겠단 거임...ㅋㅋ

그럼 술 안 마셔도 되잖아....ㅠㅠ

돈꺼내는건 현진이가 갖고 간돈 메꿀라고 그러는 거임..

안 그러면 현진이 죽으니까....ㅠㅠ

글구 구씨는 계속 하던일 하는 거임... 

적어도 드라마상 그 시점에선...ㅋㅋ...

구씨의 해방은 그런 넘들한테 벗어나는 거지...

일을 그만두거나 직업을 바꾸는게 아니니까...ㅋㅋ

뭐 나중에 사람 상대하는게 좀 편해지면

바꿀 수도 있겟지만...ㅋ

지금은 자기 길로... 술 안먹고...한발 한발...나아가는 것..!!

다행히 엘리베이터에서 7초, 동전에서 4분53초 모은

5분으로 한숨 돌리고 술병 내려놓을 수 있었으니...ㅋㅋ

시작 부터 출발은 좋은 편...ㅋ..게속 될거란 의미겠지..?

한발한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