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괴합니다...

과연 명작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힘들거 같네요....ㅠㅠ

다른 의미로 레전드급 괴작입니다...미쳤습니다...ㅠㅠ..

저를 포함, 해방을 보고 얘기한 건 모두 틀렸습니다...

내용의 1/3도 못 보고 얘기한 겁니다...

또 건너뛴다...짤린다... 많이 했는데...ㅠㅠ

아니더군요... 다는 아녀도(아직 못 찿은건지ㅠㅠ)....

최소 2배 이상의 맥락이나 스토리가 숨어 있더군요...ㅋㅋ

진짜 미쳤다고 밖에 할 수 없는 괴작입니다..

근데 내용이 너무 이상하네요...ㅋㅋ.. 무섭습니다...ㅠㅠ

숨겨진 내용이 표면적 내용의 빠진 부분을 채워서

아름다움이나 감동을 더해줄 줄 알았는데....

내용을 더했더니 기존의 좋았던 장면이

기괴하고 공포스런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하더군요....ㅠㅠ...

막판에 해방클럽이 다시 시작한단 내용이 나오는데...

아마 시즌2를 염두에 두지 않았나 하네요.

(그게 실현될지 안 될지는 별도고....ㅠㅠ)

다 못 찿아서 인지 모르지만...지금까진 결말이 아닌것 같아서...

표면적인 내용으론 그냥 열린 결말 정도로 납득이 될것도 같은데..ㅋ

내용을 더했더니... 전혀 결말 근처에도 안 갔길래...ㅠㅠ

(뭐 시즌1의 결말 정도의 마무리성은 있지만...ㅋ)

이런건 첨 봅니다....ㅠㅠ...

첨엔 그걸 발견하고 재밌겠구나...하면서 내용을 이어가기 시작햇는데...ㅠㅠ...

헐...심장이 쫄깃해지면... 등골이 서늘해집니다....ㅠㅠ..

박수라면...물론 짝짝짝!!!... 입니다...ㅋㅋ

근데 명작이라곤? 글쎄 어찌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장르성이 너무 강한거 같아서...

그쪽 장르라면 명작이겠지만..ㅠㅠ..

괴작!!... 이라면 물론....ㅠㅠ...당연히...짝짝짝...!! ...이지만...ㅋ

시즌2에서(나온다면) 다시 반전으로 따뜻함을 채울지,

아니면 이 괴기로움을 폭발시켜버릴지...!!...ㅠㅠ...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그 떡밥과 내용이 양쪽 방향

어디든지 이어갈 수 있을 거 같아섭니다...ㅋㅋ

괴기로 간다면 당근 방영 자체가 불가할 수준이고...ㅠㅠ..

지금 상태론 평가 자체가 어렵네요...

분명한 건 지금까지 나온것만 해도..ㅠ

"레전드급"이긴 하네요....ㅋ

흥미가 생기신 분께 그걸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내용은 입체적 구조에 다른 사람의 스토리에 다른 사람의 스토리를 숨겨놓았고...

그걸 찿고 이어가는 맵? 이정표?... 는 이름입니다.

일전에 이름이 있냐 없냐로 이쪽, 저쪽 세계로 나뉘는가?... 하는 얘길 한적 있는데..

그건 아니지만... 미치도록 중요한 안내표 더군요...

해방에 보면 별로 중요하지 않거나

비중도 없어 보이는데 이름이 있는 사람도 있고

자주 나오는데도 이름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창희 관련 인물 중 이름이 있고 없고는

창희와 친하냐, 창희한테 중요하냐..완 상관없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한 사람은 이름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사람과 창희와의 관계성과 비슷한 관계의 사람이...

다른 주요인물의 주위에 있을때 중요하단 의미입니다...ㅋㅋ

그래서 이름 있는 사람이 나오는 장면은...

창희가 아닌 다른 사람을 떠올리면서 보시면

다름 사람의 스토리에서 빠진 부분을 채워 보십시오.

물론 이름 사람이 나오는 모든 장면이 그런 건 아닙니다.

그 중 몇 장면이 그렇단 뜻이거나 그 관계성 자체가 중요한 겁니다...ㅋㅋ

그 정도 범위 설정이나 암시가 없으면

따라가질 못할테니까...표시를 해둔 정도라 생각하고..

혹시 이 장면은 그걸 위한 장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면서....ㅠㅠ

아... 이름은 풀네임 아녀도 신회장, 백사장...이런거 다 포함입니다.

쎄비, 삼식이 같은 별명만 아니면...ㅋ

입체 구조는 전체를 관통하는게... 보기에 따라

2~3 중 구조가 있는 거 같고...

가끔 그 보조를 위한 짧은 서브 구조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복잡하니 첨엔 어떤 구조인지의 파악보단..ㅠㅠ

수상한 장면에서 다른 스토리를 캐치하는데 집중하다 보면

스토리가 쌓이면 구조가 구별이 될겁니다.

이름은 2종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주요 등장인물이 다른 이름으로 캐릭터화 되서 스토리를 이어가는 이름.

두번째는, 주요 등장인물에게 다른 주요 등장인물이 다른 이름으로 캐릭터화 되서 관계를 맺고 이어가는 이름.

이 정도?... 하나 더 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저 둘에 포함될거 같기도 하고...ㅠㅠ...

아마 이름을 따라가다 보면 2종류가 어케 구분되는진 알아차릴 겁니다.

심지어 딱 한번 현진이 형이 언급해서 이름만 나온 용일이, 승재의 정체나

삼식이 본명도 "왜 한번만 나온건지" 인지 알게 될겁니다...소름...ㅠㅠ

관심이 동하시는 분들은 "구조", "이름" 이 두 가지로 내용을 따라가 보세요....ㅋㅋ

총평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 짝짝짝...!!!...

이지만... 좀 무섭네요...ㅠㅠ...

작가가 괴기쪽을 염두에 뒀는지...

아니면 반전을 위해 이런 느낌을 남겨놓은건진...ㅠㅠ...

다만 괴기한 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당연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어보이는 정도입니다...

근데... 아씨ㅠ...전에 작가 욕도 많이 햇는데...ㅠㅠ...

이젠 무섭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