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알리 세일때 뭘 살까 고민하다가

딱히 살건 없지만 안 사면 손해보는 것 같아 액정을 주문했음

어떻게든 파손으로 인한 Dispute를 받지 않기 위해 열심히 포장한 판매자의 정성이 돋보인다

따란

이게 새로 주문한 8.9인치 패널

저번에 주문한건 샤프의 6인치 4K IPS 패널이였고,

이번에는 JDI (Japan Display Inc.)의 8.9인치 2K IPS 패널임.

암튼 갘ㅋ설하고

예전에 빌드했던 6인치 IPS를 때어낸다.

이건 때어내서 휴대용 모니터를 만들어볼까 생각 중이라 조심조심 때어냈음.

20만원씩이나 들이고 3트씩이나 해서 만들었는데 부수면 좀 아깝자너...

뒤쪽 편광판이 양면테이프때문에 좀 뜯어지긴 했지만,

동작하는데엔 전혀 이상 없는 상태로 온전히 잘 때냈음...

새로운 액정 테스트

잘 들어온다 ㅎㅎ

가장 기분좋은 순간

처음 벗길때

저번처럼 본체 쪽에 붙이는게 아닌,

이번에는 전면 유리쪽에 붙이기로 했음.

저번에 여러번 실수하고 나니까 느낀건데 왜 아예 유리에 안 붙였는지 모르겠음 이러면 깨질 일도 없는데....

본인 능지가 바보인걸로 ㅎ

양쪽을 검정색 테이프로 마무리해주고 (절연 테이프가 없어서 어쩔수없이 내장제용 천 테이프를 이용했음)

메인보드를 붙여줬음.

새로운 메인보드라서 기존 메인보드에 비해 크기가 1/2가 되었음.

이제 연결하고 닫아주면 됨. 참쉽죠?

안...깨지겠지...?

하고 닫아주려 했는데 유리쪽에 천 테이프가 비추는게 꼴보기싫어서

예~전에 알리에서 스마트폰용 액정 몇번 주문해서 수리하고 남은 방수 실링 테이프를 이용하기로 했음

진작 이거 쓸걸 이거 얇고 잘 붙고 검정색이라 베젤 역활도 해서 빛샘도 잡아주고 좋다....

다행히 액정은 부서지지 않았음.

안 부셔졌다고 아쉬워하지 마라 다 안다....

저번과 다르게 크기는 더 커졌고 세로형이라 활용도가 높은데 예를 들면....

직캠

힛갤 ㅗㅜㅑ;;;

갤질

대충 250만원짜리 시계

등등... 의 용도로 쓸 수 있음.

밤에 찍으면 나름 밝게 잘 나오는데 아직 낮이라 유리에 반사가 심해서 사진 찍기 힘들었따 ㅠ.ㅠ

사실 저번건 막상 설치해보니 화면이 좀 작아서 실사용하는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액정은 저번 액정에 비해 밝기는 조금 어둡지만 많이 커지고 세로형 화면이라 이래저래 활용도가 있을 듯.

마지막 사진에 보면 왼쪽 프레임에 빛샘이 조금 있는데 저거때문에 실링테이프 새로 시켰다.... 추가지출 ON...

6인치 → 8.9인치 업그레이드 했으니 다음은 뭐할까 전면에 유리 빼고 3D프린팅해서 전면 풀 액정으로 개조라도 해야하나 ㅋㅋ

암튼 긴 글 보느라 고생했음 궁금한거 있음 물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