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가 짧아서인지
주변인들과의 뭔가가 나올 틈이 없었잖아
그나마 나온게 서율 세자 김도준데
기억 찾은 뒤에 붙는 씬이 또 없고ㅠ

율이한테 송화다식 사다주는 거나
이제 평안해진 영이랑 욱이 보고 율이가 미소 짓는거나
조충 누명 벗겨주려고 한거나 방울 관련된거 관해서
영이가 율이한테 고맙다고 하는거 보고싶다
개취로 서로 다시 반말하는 사이 됐으면 했음
정진각 면접 볼 땐 둘 다 쌍으로 엄청 엄격할거 같은 것도 재밌음
둘 다 워커홀릭 스타일이라ㅋㅋ

세자랑 영이는 서로 고민상담 하는 사이 될거 같고
세자빈 후보 봐주고
세자한테 면접결과 말해주는 영이도 보고싶다
궁엔 또 왜 가냐고 욱이 투덜대면서
혼자 보내긴 싫어서 같이 갈듯ㅋㅋ

욱이가 예전 모습 많이 찾은 것만으로도
박진이나 김도주는 영이한테 고마워하고 기특해할거 같음
김도주랑은 같이 여기저기 다니는 영이 보고싶다
만약 영이가 낙수인거 알게 된다해도
사정을 다 아니까 따뜻하게 품어줄거 같음

무엇보다 주월이랑 관계가 너무 안나와서 아쉬웠는데
기억 찾은 영이가 먼저 주월이한테 다가가서
나중엔 언니동생같은 사이 될거 같음
장욱 부인 된거 얄미워하면서도 같이 술마시자고 한거나
아가씨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는 것만 봐도
영이한테 알 수 없는 친근감을 느끼는거 같지 않음?
둘이 다시 친해질듯

화조 일 이후에 진호경과 대화하는 것도 보고싶었음
둘 사이가 엄청 복잡한데 어떻게 진행됐고
어떤 결론에 다달았는지
1년 후에는 둘 사이가 조금은 친근해졌는지

그리고 진초연이랑 자매케미도 더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영이가 기억 찾은 뒤엔 전보다 훨씬 더 듬직한 언니가 됐을거 같음

그리고 당구는 파트1에서 접점 많았는데
파트2에선 되게 적잖음
영이가 낙수란거 알게되든 모르든
둘이 더 친해졌으면 좋겠음

윤옥이랑은 서로 모른 척 무시하며 냉하게 지내다가
어떤 기운 안좋은 놈이
윤옥이한테 접근하는거 어쩌다 도와주게 된 뒤로
애매하게 미적지근한 사이로 남아있으면 재밌겠다
허염선생 부탁으로 새 남자 기운 봐주는데
아주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하니
윤옥이 기분 좋아서 웃음 나오는데 애써 표정 관리하고
영이는 그거 눈에 다 보이고ㅋㅋㅋ

그리고 욱영 애기 소식 듣고
기뻐히며 이름 지어주는 이선생님 같은거..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