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송내역에 부동산 좀 돌아다니고 왔는데

거기는 존나 뜨겁더만... 부동산에 앉아있는데 송내역 앞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알아보러 많이들 오더라.

프리미엄 붙었는데도 구매문의 많이오나보더만. 근데 물건도 생각만큼 잘 안남아서 발길 돌리는 사람도 많더라.

부동산 아지매가 하는 이야기가 지금은 그래도 좀 줄어든거고 한창일때는 정신없이 바빠죽는줄 알았다는데

기사에는 아파트값 떨어지고 부동산 전망이 어두운 이야기들도 나오는데

송내 거기는 왜그런거냐?

그리고 아파트값은 2년전부터 야금야금 떨어지는 추세인데

주택값은 왜그렇게 많이 오름?

어제는 신림동쪽 부동산들 좀 돌아다녀봤는데 주택은 2년전부터 오히려 엄청 올라서 지금이 가장 올라있을때라고 하더라.

단독주택 좀 싸게 나온거 있으면 하나 매입할까 해서 돌아다녀봤더니만 가격도 너무 올라있고 물건이 많이 없음.

부동산 마다 하는 이야기가 엄청 올랐다고 그리고 원룸건설 빌라건설 업자들도 요즘 지을 땅이 없어서 많이 논다더만...

부동산에 업자아재들 문의 엄청 들어온다고... 땅 좀 알아봐달라고...

부천도 평당 1200씩 해도 그 가격에라도 단독주택 나오면 매입해서 헐고 원룸이나 빌라 짓는데

서울집값이 많이 올라버리니 거기 동반해서 수요가 내려오면서 부천쪽도 같이 많이 오른 것 같은데

암튼 아파트값은 경기영향 많이 받는데 주택은 토지를 끼니까 잘 안떨어진다고 그래서 

그런데 지금같이 주택가격이 올랐을때 단독주택을 매입하는게 괜찮은건지 잘 모르겠다.

땅값은 잘안떨어지고 지금도 여전히 서울시와 수도권최근접 도시들에 땅을 찾는 수요는 많으니 그런다해도

앞으로 어찌될지 좀 전망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해서

하..... 좀 돌아다녀보니 가격대도 너무 비싸고 단독주택이 생각만큼 매물이 많지가 않아서 매물이 있어도 딱히 조건맞고 마음에 드는 집들도 많이 안보이고

지역을 좀 다양하게 보고있는데 생각만큼 좀 쉽지가 않노... 시기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조언 좀 해주라... 단독주택 매입해서 들어가서 살거나 꼭 그게 아니라면 세놓고 시간 좀 흘러서 여유되면 리모델링하거나 원룸으로 다시 지어올릴 생각도 있다.

송내쪽이 교통도 편하고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아서 좀 관심갖고 있는데 거기는 상가주택들로 물갈이가 되어서 단독이 귀하더라고...

신림은 당곡고 부근이나 지대높은 곳까지 가야 가격이 그나마 덜 비싸던데 좀 주변으로 길이 트인 집들이 생각보다 안보이고...

어디 다른 동네 좀 추천할만한 동네 있냐??

횽들 안목을 좀 배워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