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대략 15~20년 전)

있는 놈이건 없는 놈이건 나이키 운동화 하나쯤은 신어줘야 먹어줬고

백화점이고 멀티샵이고 90후반-00초반 장사 존내 잘됨

동대문도 동대문대로 호구들 후려치며 쓰레기 같은 원단에 박음질도 좆망인 짭퉁 잘 팔아제낌

엄마가 사다주는 저가 브랜드는 솔까 품질은 괜찮은데 디자인이 망이라 브렌따노 이런 거 입다 걸리면 왕따됨

현재

패스트패션의 열풍으로..일단 유니클로 가면 저렴한 옷도 디자인, 품질이 괜찮음

엄마아빠까지 온가족이 같이 유니클로 와서 쇼핑하는 모습도 자주 보임. 

브렌따노 사오던 엄마들도 그냥 애랑 손잡고 유니클로 가버림..

동대문 두타, 밀리오레 등은 인터넷 쇼핑몰들에 완전 시장 다 빼앗김. 

인터넷은 딱 타겟대로 구성도 잘 해놨고 옷 보기도 편하고 가격도 적당하니까 사람들 동대문 안감..

중가 이상 수요자들은 전부 직구함. 블프 때 수백씩 써도 국내 백화점에선 땡전 한 푼 안씀

하이엔드 수요자들은 아예 홍콩이나 일본 가서 쇼핑하는 경우도 많음. 

저가 의류 구매층도 블프 때 갭이나 제이크루 같은 거 사입고 엔드클로딩 같은데서 비싼 옷 한두벌 삼.

나이키조차 매장을 철수할 정도로 오프라인 상권 하락세. 신을만한 저가브랜드가 많이 나온 이유도 한몫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