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소뇌 뇌경색 다 와서 머리뚜껑 여는 수술해야되는 할머닌데
가족들이 수술 안하고 걍 돌아가시게 내비두라고 한거
오기가 생겨서 뇌압 낮추는 약 때려붓고 약써서 살린거 자랑
심폐소생술 거부 서약서 받았는데 강심제 같은거 써서 살린 것도 자랑
할머니 인공호흡기 떼고 기관삽관한 것도 빼고 혼자 숨쉬고 눈 맞추고
의식 조금씩 돌아오게 한 것도 자랑.

나중에 가족들  면회왔길래 할머니 살거 같다고 말하니까 한숨 푹 쉬면서 실망한거는 안자랑.

며칠 전부터 cushing ulcer 때문에 위장관 출혈 생겨서
응급으로 내시경 해야된다고 가족들 설득한 것도 자랑
가족들은 옳다구나 하고 내시경 안하고 죽게 내버려 두라고 함.

오기가 생겨서 피똥 줄줄 싸고 헤모글로빈 뚝뚝 떨어지는거 억지로 수혈하고 피검사 해가면서
겨우 다시 살린것도 자랑.
살렸다니까 다시 가족들 실망함.

겨우 안정됐는데 2일전 다시 재출혈 생긴건 안자랑.
보호자들 이제는 우리 병원에서 치료 안받고 요양병원 모시고 간다고 한것도 안자랑
병원 나가자마자 할머니 돌아가실 거 아는 것도 안자랑
내일 보호자들 다 와서 자퇴서약서 쓰고 병원 나간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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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안이 보라매병원사건이랑 비슷한거 같아서 퍼왔는데
위사안에서도 가족들은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의사는 살인죄의 방조범 성립하는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