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로갤러뿐만 아니라 대다수 사람들은 당첨되면 편안하게 저층빌딩이나 상가하나 사서
임대료 가지고 먹고 살라 하는데 그거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과연 그런말 하는 사람들 중에 현재 건물 한채라도 소유 하고 있는 이가 있는지 의문이다.
나 또한 막장 바닥에서는 끝판왕 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것 만큼은 누구 못지 않다고 자부한다.

소규모 상가나 빌딩 이런 건물들이 유지비 명목으로 나가는 잔돈 무지막지하다.
더불어 세금 문제도 엄청난 걸림돌이며 아무리 계약서가 무적의 힘을 보여준다지만
사람 사는 일엔 계약서만으로 끝을 맺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정말로 돈 좀 만지고 싶다면 번화가를 노려야 하지만 번화가는 이미 거품이 낄 때로 끼어
로또 배당금을 올인하지 않고서야 내 명의로 소유할지도 미지수다.
매스컴에서 땅부자 땅부자 이러니 정말로 상가 한채 있으면 돈이 저절로 굴러들어오는지 아는 애들보면 답답함을 넘어서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언론에 노출된 땅부자들은 정말로 상상도 못할 문어발식 상가 주인인데다가 어느 한쪽이 무너져도 금세 복구가 가능한
그러한 재력가들이지 그런 재력가들 앞에서 로또 배당금으로 기를 필 수 있어보이더냐?

물론 반독식 그 이상이라면 어깨빵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평균 당첨금으로는 어림도 없다..

만일 돈 불릴 자신 없으면 논,밭 같은 임야에 묻어 두는게 제일 안전한 방법이다..
품앗이로 받는 자릿세는 상가 임대료에 비할바 못되지만 유지비 안들고 골머리 썩을 일도 없다.

재테크 목적으로 상가나 건물 사봐라.. 무슨 일만 터지면 목돈 깨지는건 일도 아니다..
차라리 아파트나 오피스텔 투자 한다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