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사랑의 이해가 아니고 수영이 이해인듯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5.182) 2023.04.25 00:37:35
조회 627 추천 28 댓글 2

수영이는 사랑하는 가족 잃은 트라우마 가족에게 배신당했다는 트라우마를 안고 삼


평범하게 사는게 꿈이던 그녀는 자기랑 생각이 비슷한 상수에게 약간 끌렸지만 소중해진 사람을 잃은 트라우마때문에 쉽사리 마음을 주지 못한다

근데 상수가 계속 다가오니까 반쯤 마음을 열어보려다 상수의 머묻거리는 행동에 자기집안 학력때문에 고민하구나 하고 실망하고 다시 마음의 문을 닫으려 한다

그런 그녀에게 죽은 남동생이 생각나게 하는 종현이 다가서고 공허한 실망감과 복잡한 마음을 달래려고 종현과 사귀게 된다

종현과의 연애는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도피연애로 그뒤에도 계속 상수가 신경이 쓰인다

종현에게 느끼는 감정은 남동생과의 추억이 떠오르는 느낌 그리고 같이 소외된 사람이라는 동질감 그리고 자신의 옛모습이 떠올라 생기는 연민 모성애등이 결합됐지만
수영은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채워지지 못한다는 것을 내심 알고 있다

근데 미경이라는 제삼의 인물이 등장한다
자신과 달리 당당하고 감정에 솔직하고 잘 웃고 자기한테도 잘해주는 사람이다

그런 미경이 상수를 마음에 두는것을 보고 마음 한켠에 두었던 상수에 대한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상수는 자신을 좋아한다고 표현까지 하지만 수영은 마음이 복잡해진다 자기한명 때문에 여러 사람이 불행해질수도 있다는거다 그건 정말 싫은 일이라 자기 마음에 솔직해지지 못하고 또 후퇴하고 만다

어짜피 지금까지 내가 원한대로 살아온적은 없자나 나만 가만히 있으면 다들 행복해지는거야 그게 맞아

근데 종현과 동거까지 하는데 상수는 계속 자기한테 온다 자기에게 잘 대해준 미경에게까지 질투와 원망을 받으니 자기 스스로 어릴때 그토록 미워했던 아빠처럼 자기도 주위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게 아닌가 끔찍한 일이다

물론 상수에게도 종현에게도 모종의 감정들은 있지만 이대로는 도저히 버틸수가 없을것 같았다 엄마에게 찾아가 은행일 관두고 통영내려갈까 하고 먼가 마음의 결단을 할 준비를 하는도중에
경필의 이야기를 듣고 그래 그냥 내가 나쁜사람이 되는거야 그게 내맘이 편하니까 라는 엉뚱한결론에 빠진다 나만 없어지면 나만 희생하면 모든게 바로 잡히는거라고 그래서 결단을 내리고
상수와 바닷가 데이트를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잠수를 탄다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이 오히려 더 아름답다는 결론을 두고
물론 오랫동안 염원하던 정규직 전환의 소망을 이루기도 했고
끔찍했고 웃을수 없었던 남동생의 상실과 가족의 배신의 트라우마때문에 도망치듯 왔던 서울생활은 또다른 우직한 사랑을 해준 상수덕에 잠시나마 바닷가에서 웃음을 되찾고 원래 있던 처음 고향으로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게 해준다

남동생과 함께 예쁜 풍경을 보며 그림을 그렸던 수영은 여러 감정들을 정리하면서 그림을 그리며 드로잉까페를 운영한다 잊었다 생각했지만 자석과도 같은 상수에 대한 끌림 때문인가 서울에서 까페를 운영한다

추천 비추천

28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공지 사랑의 이해 갤러리 이용 안내 [6] 운영자 22.12.30 1551 6
34894 눈여 보다가 사랑의이해 봤는데 눈여 잊어버림 사갤러(175.223) 04.23 101 2
34890 드라마 보고 책 사서 읽는데 사갤러(223.39) 04.19 110 0
34885 하상수 보면 볼수록 나같아서 몰입이 씨게 되네 사갤러(223.39) 04.10 208 1
34884 여주 싸패같애 [1] ㅇㅇ(211.234) 04.10 289 0
34883 혹시 정종현이 선물받은 시계 모델명 아시는분 있으실까요? 사갤러(106.101) 04.08 182 0
34875 김지원 버전 안수영 궁금하다 [1] ㅇㅇ(112.157) 04.04 423 0
34873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클린하네 쓸쓸남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83 0
34872 여주는 문가영 아니였으면 안 됐을 거 같음 [3] 사갤러(223.39) 03.31 488 12
34870 15화에서 [1] ㅍㅍ(49.1) 03.28 330 0
34869 이 드라마 어떰? [4] 사갤러(218.146) 03.19 451 0
34866 사랑의 이해 김은숙 작가한테 맡겨보고싶네 사갤러(180.66) 03.19 266 0
34861 요즘 작가들 존나 맘에 안든다 ㅇㅇ(119.206) 03.13 277 0
34860 원작 소설도 읽어봤는데 사갤러(211.36) 03.10 314 3
34858 캐릭터나이대 대본리딩 영상에 나옴 [2] ㅇㅇ(39.7) 03.09 439 0
34856 화분은 [1] 사갤러(59.15) 03.08 358 4
34855 사랑의 이해 결말 해석 [5] 사갤러(106.101) 03.08 1000 23
34854 드라마다봄 제목바꿔라 사갤러(222.117) 03.07 280 0
34853 안수영 흙수저 맞아? [1] 사갤러(121.148) 03.07 496 0
34852 오늘 첨 봤는데 문가영 아각라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415 0
34851 정주행 후기 현실적으로 케케케(14.37) 03.04 266 0
34848 나도 저주에 걸린 것 같아 ㅇㅇ(180.66) 03.02 232 0
34847 상수, 수영이 키우는 나무 [3] ㅇㅇ(221.159) 03.01 403 0
34843 사이해 복습 ㅇㅇ(39.7) 02.28 301 3
34841 미경이가 상수가 인생에 퍼즐 한조각같다 했는데 [1] 사갤러(219.251) 02.24 458 4
34840 안수영이 종현을 버리면서 상수도 포기했던 이유가 [2] ㅇㅇ(118.235) 02.23 589 8
34839 원작 본 사람? ㅇㅇ(223.62) 02.23 231 0
34837 여운 씨게온다 사갤러(122.43) 02.21 262 3
34836 내 성격이 안수영이랑 비슷한데 ㅇㅇ(223.38) 02.20 375 16
34835 이 드라마 개좋다 진짜 [4] ㅇㅇ(180.66) 02.19 497 3
34834 뒤늦은 정주행 중인데..................... (스포질문) [3] 사갤러(49.161) 02.18 446 0
34833 Ost 질질 끌다 내준거 생각하면 [1] 사갤러(219.251) 02.18 352 0
34831 진짜 몇 안되는 과몰입해서 본 멜로드라마 [3] 꿀벅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403 3
34828 작감 배우들연기 캐미 완벽한 사이해 [1] ㅇㅇ(39.7) 02.13 450 9
34825 ㅋㅋ 두놈년 밀당 때문에 몇명이 뒤지노 ㅋㅋㅋㅋ 사갤러(175.114) 02.12 301 2
34821 사랑의 이해 같은 드라마 추천해줘 [1] ㅇㅇ(112.185) 02.11 374 0
34820 안수영이 보던 전시된 그림 사갤러(211.36) 02.10 268 0
34819 사랑의 이해 3일 동안 결말까지 달린 후기.txt [5] 사갤러(112.184) 02.10 675 0
34818 상수 때문에 차 바꿨다 [1] ㅇㅇ(118.218) 02.10 568 1
34817 인천공항 30분 비행기 영상 사갤러(112.169) 02.09 218 0
34816 고향 가면서 보고 있는데 재밌네 고무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203 2
34812 와 사랑의이해 후반부보는데 숨이 턱턱 막히네 ㄹㅇ 사갤러(118.235) 02.06 320 0
34800 상수영짤 ㅇㅇ(118.235) 02.05 322 3
34777 그냥 정주행 하고 느낀점 사갤러(39.7) 02.04 276 0
34765 22년도에 봤었음 지금이랑 다르게 느꼈을거같은데.. 사갤러(106.101) 02.03 240 0
34756 나만 까여봐서 미경이에게 과몰입한듯 [1] 사갤러(118.235) 02.03 428 2
34754 상상) 사랑의이해 그후 이야기 #1 [5] 뱅커맨(222.109) 02.02 738 9
34753 드라마 정주행 중인데 6화부터 재밌다 [1] 사갤러(223.62) 02.02 371 0
34751 여주캐를 대체 어트케 이해해? [1] ㅇㅇ(211.36) 01.31 467 0
34749 뒤늦게 정주행하다가 동서남북으로 울부짖었다 [2] 사갤러(211.234) 01.29 625 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