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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결말 해석모바일에서 작성

사갤러(106.101) 2024.03.08 10:44:42
조회 2707 추천 31 댓글 6

1 담배

담배는 각자에게 의미가 다름
공통분모는 사랑임
사랑은 씨앗이라 할수있고 사랑의 씨앗이 피어낸 꽃들은 각자 다름


상수엄마에게 담배란 “사랑으로 인한 그리움”임 즉 먼저간 남편에 대한 그리움. 사랑이 그리움을 피어냄

상수에게 담배란 “사랑으로 인한 망설임”임
상수가 담배피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매 장면마다 담배에 의미가 담긴건 아니고 몇몇 씬에서만 담배에 의미가 담김
하상수는 사랑하게되면 내가 상대를 책임질수있을까하고 망설이게됨. 즉 상수에게 사랑은 곧 망설임임. 사랑의 씨앗이 망설임을 피어냄. 그래서 통영에서도 수영과 스킨싑하고나서 담배를 핌. 수영을 사랑하니까 망설이게됐고 담배를 피게 된거

한편 수영은 카페내일의 행복을 상수와 관련된걸로 죄다 채워넣었음 담배도 상수의 특징 중 하나여서 수영이 담배를 피게됨
그래서 상수가 수영에게 담배피냐 물으니까 수영이 하계장도 피지않냐고 되물음. 드라마장치상 수영이 상수의 특성=담배를 내재화했다는걸 관객에게 보여주려고 치는 대사인거같음. 담배도 피고 상수가 좋아하는 그 언덕 카페도 댕기고 카페소품도 상수와의 추억으로 채워넣고 막으려해도 멈추려해도 지난 4년간 상수에 대한 마음은 줄어들긴커녕 수영의 일상은 상수가 되어버림


그래서 수영에게 담배란 사랑으로 인한 무언가를 표현한건데 그게 뭐라 콕짚어 말할순 없고 어쨋든 넓게보면 상수에 대한 사랑, 그리움 등등임
다시 돌아와서 사랑은 씨앗이고 그 씨앗이 피어낸건 각자 다름
상수가 피어낸건 망설임이라 했음
담배는 사랑으로 인한 망설임이기때문에 상수가 담배를 끊었다는건 망설임이 없어졌다는 뜻이거나 사랑 그 자체가 없어졌다는 뜻이기도 함
그래서 미경과 사귈때 잠깐 담배를 끊으려한것은 수영에 대한 사랑 그 자체를 끊으려 한거임

그러나 마지막회에서 상수가 담배를 끊은건 사랑으로 인한 “망설임”을 끊은거임 이제 수영에 대한 망설임이 없어졌다는 것
그래서 망각의 계단에서 잊은건 하나도 없다고 말하는 상수는 상수라는 국어적의미대로 수영에 대한 마음이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표현하면서

담배를 끊음으로써 망설임은 끝났다고 표현한것임

2 모래성

이 역시 상수의 변하지 않는 마음을 표현함

통영가서 모래성 짓는데 이건 파도치면 부숴짐

그래서 이번엔 상수가 마지막에 그림으로 모래성을 완성함

즉 반영구적인 그림으로 모래성을 지었다는것

모래성을 4년이 지난 지금도 지었다는것은 변하지 않는 상수의 마음을 표현한거고

모래성을 그림으로 완성한 것은 상수의 모래성은 부숴지지 않는다는것
3 다 받았고 다 주었다

4년전의 현실은 상수와 수영에게 녹록치 않았음

수영이 상수와 같이 서울로 올라가고 복직해서 상수랑 연애한다? 둘다 주위사람들 수군거림에 시달렸을것
수영은 이런거 무시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임

그 셋째아이 임신한 직장동료아줌마한테 자긴 뒤에서 어쩌구 하는거 익숙하고 신경 안쓴다함

그러나 상수는 통영에서 담배피며 망설임 이게 수영에 대한 마음을 망설인게 아님

상수는 이름그대로임 마음은 변하지 않음 수영이 원나잇쇼를 했는데 수영에게 진실을 묻지 않음 수영이 왜 안물으냐 하니까 그 진실을 듣고 본인맘이 떠날까봐가 아니라 수영이 떠날까봐 안묻는다함 즉 수영이 뭔 똥꼬쇼를 하던 상수의 마음은 “상수”임 변하질 않음 원나잇쇼에 전청경은 나쁜년이라 말하고 떠났고 비가오던눈이오던 안수영이 뭔짓을 하던 변하지 않는 상수는 우산을 씌워줌

그래서 서경필이 보낸 녹음본도 상수는 안들은거임 그 내용을 듣던 안듣던 상수본인의 마음은 그대로니까 굳이 들을 필요가 없어서 삭제한거임
즉 상수는 망설이긴 했으나 수영의 마음을 망설인건 아니고 그냥 본인 캐릭터대로 사랑=망설임을 보여준것

그러나 수영은 그걸보고 다르게 생각했을것

미경이가 경고한것도 있고 직장사람들이 얘기한것도 있고 자기의 존재가 앞으로 상수의 커리어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하게됨

둘에게 이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수영은 상수로부터 받을 수 있는 사랑을 다 받았고 본인도 줄수 있는 사랑을 다 줌
동시에 상수가 담배피며 망설이는걸 보면서 마냥 로맨틱하기만하지는 않은 현실을 마주했을테고
설사 잘되더라도 드라마 대사처럼” “미우면 미워도 하고 힘들면 힘들어할” 본인을 혹은 상수를 자신이 “이해하고 같이할 자신이 없었을것”
드라마 마지막대사처럼 사랑이란건 별거가 아니고 함께 있으면서 서로를 이해하는건데 수영은 힘들게 지은 모래성을 불안감에 자기손으로 부수는 사람이라 그렇게 상대를 이해하는 안정적인 사랑이 불가능한 상태였음. 비록 연인이 될순 있어도 불완전한 상황과 상태로 인해 자신은 끊임없이 불안해하고 힘들어할것이라 생각했을테고 그래서 자신이 없었을것

상수 앞길 방해안하려는 생각도 있었을테고 암튼 불안한 모래성이라 생각했기에 다시한번 그 모래성을 부수면서 4년런을 치게됨

4 숨바꼭질

수영은 숨고 상수는 찾아내는 캐릭터
수영의 본질은 숨는것이고 상수의 본질은 찾는것임
수영의 숨는 행위는

모래성을 부수는 행위와 같은 맥락임

상수의 찾는 행위는

끝까지 기다리면 나타나서 찾아낸다는 상수의 대사처럼

상수의 변하지 않는 마음을 나타냄
수영이 숨었다해서 그게 사랑하지 않는걸 의미하는건 아님
앞서 말했듯 수영은 상수를 사랑했지만 불안감에 혹은 상수의 앞길을 위해 통영에서의 모래성을 부수고 4년간 잠수탄거임
그래서 수영은 상수에게 항상 찾아낸다고 말했으면서 왜 나 안찾았냐고 타박함 상수 니 마음이 변한건 아니었는지를 물은 의미로 보임
그리고 상수가 대답함 통영 가보긴 가봤는데 너무 넓더라
서경필과의 술자리 대화나 if씬들로 유추해보면 통영이 생각보다 넓은만큼 당시 상수의 망설임도 생각보다는 컸다는 의미가 아닐까함

그러나 상수는 자신의 본질대로 결국 수영을 찾아냄
숨바꼭질할때 끝까지 기다리면 상대가 나타났고 그래서 찾아냈다는 일전의 상수의 대사처럼
끝까지 기다리자 그녀 수영이 나타났고 그래서 상수가 결국 찾아냈음
그리고 무너지지 않는 모래성-그림-도 만듦

열린결말이라는 말이있는데해피엔딩으로 보임

상수는 앞으로 어케할건지에 대한 힌트가 많은데 수영은 힌트가 적음 수영의 본질이 숨는거, 회피라서 명확히 주어지는 값인 상수처럼 시원한 맛이 없음

수영이가 상수 좋아하는건 예나지금이나 똑같음 그러나 이번에도 도망치지 않을까? 결국 밀어내지 않을까?에 대한 의문을 해소시켜주는 장치가 없음 그래서 결말이 찝찝하고 열린결말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함

그러나 수영의 모래성이나 불안감을 만드는 원인중 하나인 고졸 텔러에서 벗어나서 드로잉카페라는 주체성을 갖게 되었고 미경에게 언니라 부르며 명함을 건네주는 장면

4년전에 둘의 연애를 끝끝내 가로막던 장애물들(=수영이 걱정하던 것들)이 대부분 해소된점

수영의 주체성을 대표하는 드로잉카페가 상수로 도배된 점

계속 도망쳐서 못먹었던 그놈의 서강대돈까스를 드디어 먹으러가는 장면이 엔딩인 점을 고려했을때

둘은 결국 해피엔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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