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모기리 리치는 보통 2가지 경우에 한다.

1. 다마로 기다리고 있다가 리치가 걸려서 추격리치를 하는 경우
선제 리치자로 인하여 내가 다마로 기다리던 패가 나오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곧바로 추격 리치를 건다.

서가의 패를 보자. 4만이 들어오면 삼색 도라3, 7만이면 이페코 도라3이므로 리치를 걸 이유가 없다.
하지만 남가의 리치로 인하여 47만이 나올 가능성이 없어졌기 때문에 곧바로 리치.

2. 개싸움 추격리치

남가가 동가의 3후로가 무서워서 7삭을 못 버리고 간 6삭 다마를 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서가가 리치를 건다?? 이러면 일대일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불리하게 (동가로부터 직격) 끝날 확률이 줄어든다
그러므로 바로 추격리치

위 두 가지 상황의 공통점은
1. 선제 리치가 걸리고나서 즉시 추격리치
2. 선제 리치의 현물로 대기하지 않음 (현물대기였으면 다마함)

따라서 이런 경우, 쯔모기리 추격리치는 선제 리치의 현물이 통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반대로 현물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남가가 2통을 버리고 리치를 걸었고, 그 이후 북가가 남을 버리면서 25통 텐파이가 되었다.
이 때, 리치를 걸지 않는데 2통이 현물이므로 동가가 2통을 내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오지 않는다. 그러면 패산에 2통 많이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쯔모기리 추격리치

즉, 선제 리치 이후 약간의 텀을 두고 쯔모기리 추격리치를 걸었다면 현물 대기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출처: 봉남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