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ium은 핵의학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방사성 의약품 개발·제조·보급에 나서고 있다
[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핵의학 부문을 선도하는 Curium이 Eczacıbaşı-Monrol Nuclear Product Co. 인수를 목표로 핵의학 전문업체인 Eczacıbaşı Holding과 Bozlu Group과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지리적 입지에서 상호 보완적 이점을 확보하는 한편 루테튬-177(Lu-177) 개발 역량과 PET 및 SPECT 핵의학 인프라 기능을 강화하고 진단 및 치료 목적의 최첨단 방사성 핵종 및 방사성 의약품 파이프라인 개발 촉진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urium은 이번 인수를 통해 향후 5년간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Lu-177 수요 충족이 가능한 상당한 규모의 Lu-177 제조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서유럽과 아시아에서 34개의 PET 사이트를 운영 중인 Curium은 동유럽과 MENA 지역에 12개의 자체 및 파트너 사이트를 추가함으로써 PET 사이트는 총 34개 규모로 확대하게 된다. 또한 Curim의 수직 통합 생산 및 유통에 있어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Eczacıbaşı-Monrol의 제조 및 물류 인프라가 상당 수준의 규모의 효과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Curium의 국제 시장 부문 CEO인 Chaitanya Tatineni는 "Eczacıbaşı-Monrol 인수를 위해 이렇게 협약을 맺어 기쁘다. 기존의 견고한 파트너십과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을 바꾸려는 양사의 헌신적 노력이 그 밑바탕이 됐다. 인수 계약 과정이 끝나면 삶을 변화시키는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이 필요한 환자들은 상당한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상호보완적 이점을 가진 Eczacıbaşı-Monrol의 PET 네트워크, Lu-177 생산 능력, 광범위한 제조 및 물류 인프라, 글로벌 유통 허브로서 갖는 입지가 환자들 입장에선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czacıbaşı-Monrol의 총괄 매니저인 Aydin Kucuk는 "2년간 이어졌던 Lu-177 부문의 파트너십에 기반해 이뤄진 오늘 발표는 그간 양사 협력 과정의 자연스러운 진전이라고 볼 수 있다. Curium이 가진 글로벌 입지와 제품 포트폴리오, 아울러 혁신적 치료법과의 통합을 통해 우리 서비스의 대상인 수백만 명의 환자들이 누릴 수 있는 이점을 생각해 볼 때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Eczacıbaşı Healthcare Group의 CEO인 Emin Fadıllıoğlu는 "신규 기술 플랫폼 개발과 PET 네트워크 확장, SPECT 기능 개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등 Eczacıbaşı-Monrol 팀이 그간 이룬 성과에 대해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제 Curium과 Eczacıbaşı-Monrol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를 향한 양사의 야망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양사가 맺은 인수 거래 계약은 규제 승인 절차를 비롯해 관례적인 거래종결 조건 충족이 전제돼야 한다. Eczacıbaşı Holding과 Curium은 효율적인 절차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일 내에 거래 마무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의례적인 규제 승인 절차를 통과하면 해당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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