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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남편 이범수 모의 총포 신고 의혹에 "허술한 경찰? 숨어서 머리 쓰는 사람, 그걸 방송하는 유튜버?" 반박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8 2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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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통역가 이윤진이 남편 배우 이범수의 모의 총포를 신고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모의 총포가 비비탄이 아니냐'는 의혹에 직접 반박했다.

이윤진은 18일 자신의 SNS에 "아무려면 대한민국 경찰 질서계가 장난감 총 들고 온 여자 신고 받아 확인 폐기할 만큼 허술해 보이냐. 숨어서 머리 쓰는 사람이나, 그걸 그대로 방송하는 유튜버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앞서 17일 이윤진이 이범수의 모의 총포를 자신의 이름으로 신고했다고 밝힌 후, 유튜버 이진호가 제기한 '비비탄 총' 의혹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이진호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범수가 소유하고 있던 모의 총포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쓰던 소품으로, 스태프가 선물로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윤진은 이범수가 부부 싸움 과정에서 모의 총포가 '비비탄 총'이라고 분명히 밝혔지만 믿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10년 결혼한 이윤진과 이범수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이윤진은 시모에게 폭언을 들었다는 등 결혼 생활에 대한 폭로와 함께 이범수를 저격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시했다.

이에 대해 이범수 소속사 측은 "최근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어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윤진과 이범수의 갈등은 법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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