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MBC 시사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이 가을 개편을 맞아 새로운 진행자와 함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MBC는 29일, '100분 토론'의 16대 진행자로 성장경 기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장경 기자는 1995년 MBC에 입사하여 사회부장, 탐사기획 에디터 등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MBC 뉴스데스크'의 메인 앵커를 역임하며 균형 잡힌 시각과 탁월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성 기자는 '2시 뉴스외전'에서 여야 패널 간의 이견을 조율하며 능숙한 토론 진행 능력을 보여준 바 있어, '100분 토론'에서도 깊이 있는 토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과 함께 '100분 토론'은 새로운 세트를 마련하고 시청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1999년 첫 방송 이후 정운영 교수, 유시민 작가, 손석희 앵커 등 다양한 진행자를 거쳐온 '100분 토론'은 이번 개편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100분 토론'은 11월 12일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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