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걷기운동의 놀라운 효과, 인지 능력 향상 "뇌 건강과 웰빙 향상의 강력한 도구"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5 23:00:06
조회 181 추천 0 댓글 0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미국 메릴랜드 대학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원들은 규칙적인 운동, 특히 걷기가 우리 뇌의 건강에 놀라운 이점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들은 단순한 걷기만으로도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긍정적인 영향은 특히 노인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어떻게 이 간단하고 충격이 적은 신체 활동인 걷기가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세 개의 중추적인 뇌 네트워크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지를 밝혀냈다.

이 발견은 뇌 건강을 증진시키고 인지적 쇠퇴의 시작을 지연시키는 규칙적인 운동의 강력한 역할을 확인하는 주장에 새로운 증거를 추가한다.

이 연구는 치매 전문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보고서 저널(Journal for Alzheimer's Disease Reports)'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연구팀은 뇌 기능이 정상인 노인만이 아니라 가벼운 인지 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 진단을 받은 노인들에 대한 기억 능력 기록을 면밀히 조사했다.

MCI는 가벼운 치매 증상으로 기억력, 추론, 판단력과 같은 정신적 능력이 약간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알츠하이머로 발전할 위험 요소로 간주된다.

이 연구를 이끈 J. 칼슨 스미스(J. Carson Smith) 교수는 "일반적으로 뇌 네트워크는 가벼운 인지 장애나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증상은 악화된다"고 말했다.

스미스 교수는 "그들은 단절되고, 결과적으로 명확하게 생각하고 사물을 기억하는 능력을 잃게 된다. 우리는 운동 훈련이 이러한 연결을 강화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일부 연구들은 걷기가 MCI로 진단된 노인들의 뇌 혈류량을 줄이고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제안했다.

연구팀은 71세에서 85세 사이의 33명의 참가자들에게 연구원들의 관리하에 12주의 기간 동안 일주일에 4일 러닝 머신에서 걷도록 요구했다.

그들은 이 연습 프로그램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짧은 이야기를 읽고 가능한 한 자세히 큰 소리로 반복하도록 요청함으로써 참가자들의 기억력을 평가했다.

이 외에도, 연구원들은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세 가지 중요한 뇌 네트워크 내에서 의사소통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측정하기 위해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을 사용했다.

우선 한가지 네트워크는 사용자가 특정 작업에 참여하지 않을 때 활성화되는 기본 모드 네트워크이다. 이 네트워크는 알츠하이머에 처음으로 영향을 받은 뇌 영역으로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나타나는 해마와 연결된 부분이다.

두번째는 작업을 완료할 때 내리는 결정을 조절하는 전두엽 네트워크입니다. 이 네트워크는 메모리 보존에도 역할을 한다.

세번째는 외부 세계와 자극을 모니터링하고 주의가 필요한 것을 결정하는 돌기 네트워크 (salience network)다. 이는 또한 네트워크 간의 전환을 촉진하여 기능을 최적화한다.

12주간의 규칙적인 걷기 후, 그 테스트는 계속 반복되었다. 연구원들은 참가자들의 스토리 기억 능력이 향상된 것을 관찰했다.

스미스 교수는 "뇌의 활동은 더 강하고 더 동기화되었습니다. 운동이 실제로 뇌의 능력을 변화시키고 적응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결과는 운동이 가벼운 인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예방하거나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로의 전환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제공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 걷기운동의 놀라운 효과, 인지 능력 향상 "뇌 건강과 웰빙 향상의 강력한 도구"▶ 코골이 심한 사람, '이 병' 걸릴 위험 크다▶ '쥐어짜는 통증' 심혈관질환, AI로 진단 가능...위험도 93% 예측▶ 힘찬병원, 마코로봇 수술 1만5000건 시행… 국내 전체 사례의 70%▶ 대웅제약, 펙수프라잔 북미 라이선스 회수 결정… 글로벌 빅마켓 진출 위해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 시작▶ [스타&헬스] 이경규 딸 이예림, '도한증' 고백 "잠만 자면 식은땀"...수면질 떨어뜨리는 도한증이란?▶ [스타&헬스] 블랙핑크 지수 코로나19 확진 판정… YG측 "지수, 日 오사카 공연 불참"▶ 지놈앤컴퍼니 'GEN-001' 담도암 대상 임상 2상 시험계획 변경 승인… 병용 투여 유효성 확보 기대▶ 내년 건강보험 의료수가 1.98% 인상…진료비 소폭 상승▶ [스타&헬스] 유튜버 원지, 공황장애 및 번아웃 증상으로 활동 중단 선언 "더 늦기 전에 지금 쉬어야겠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17816 고준희, '우아한 인생' 첫 출연! 맞선 현장 공개하며 "결혼 하고 싶어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4 0
17815 뉴진스 다니엘, 박보검과 대만 이벤트에서 우정 자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3 0
17814 장윤주, 김수현과 17년 인연 이어 '눈물의 여왕'에서 가족으로 만나 감사 인사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3 0
17813 지코X제니, '스팟!' 뮤직비디오 에너지 폭발...'직관적인 신남' 음악계 지배 선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7 0
17812 네이처 하루, 일본 유흥업소 근무 의혹 입장 발표 "지금도 할 말은 많지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2 0
17811 앨리스 소희, 결혼과 은퇴를 동시에 발표...손편지로 팬들에게 마음 전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5 0
17810 박나래, 미국인 전 남자친구와의 헤어짐 일화 공개 "한국어로 '꺼져'라고 욕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9 0
17809 스포츠 아나운서 만취 운전 적발, 면허 취소 위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9 0
17808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국민간식 '정관장 사색양갱'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8 0
17807 보이넥스트도어, '오피셜 테마카페' 오픈한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6 0
17806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LA 모자, 박찬호 '투머치 토커' 연상… "말 못 멈추는 마법의 모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6 0
17805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재찬 주연 확정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5 0
17804 채은정, "홍콩에서 평생 쓸 돈 다 벌고 온 1세대 걸그룹" 비법 공개 [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999 4
17803 배가 부풀어 오르는 이유는? 고지방 음식부터 스트레스까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3 0
17802 밥 먹을 때 물 마셔도 괜찮을까? 소화 기능 따라 달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2 0
17801 백일해 급증…어린이 백신 접종 서둘러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5 0
17800 뉴진스, 파워퍼프 걸 협업 새 싱글 '하우 스위트' 재킷 공개…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갈등 계속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2 0
17799 서유리, 전 남편 몸매 저격 논란에 눈물 이모티콘… "예능을 찐으로 받으면 먹고 살기 힘들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1 0
17798 이나영-원빈, 맥심 커피 모델 하차…24년 인연 마무리하고 박보영 새 모델 발탁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9 0
17797 정형돈, "S기업 그만두고 개그맨 꿈 쫓았는데…어머니, 뒤늦게 알고 대성통곡" 박세진의 퇴사 이야기에 공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9 0
17796 김희선, 이혜영 '우리, 집' 메인 포스터 공개…블랙 코미디 고부의 색다른 공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1 0
17795 민희진 라디오 인터뷰 "뉴진스 멤버들 위로로 살아있어…하이브는 내 사적 카톡까지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8 0
17794 선우은숙 이혼 후 '심각한 우울증'으로 정신병원 긴급 입원한 유영재, 사실혼·강제추행 의혹 속 건강 악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9 0
17793 '제11회 들꽃영화상' 본선 진출작 확정… 특별상 '노란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2 0
17792 엔비피헬스케어, 알츠하이머병 생균치료제 'NVP-NK4146'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과제 선정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0 0
17791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일산 호수공원에서 대규모 확장 개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1 0
17790 '나보타 10년' 대웅제약의 도전, 2030년엔 매출 5000억원 목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2 0
17789 리센느, 오늘(25일) '버블' 신규 오픈하고 팬들과 소통한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9 0
17788 가수 폴킴, 결혼 발표 만나 함께한 지 9년 예식은 생략한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4 0
17787 인생의 우선순위는 오로지 나의 결정으로 온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9 0
17786 박민영, 레이스 의상 입고 화려한 셀카 공개…여신 미모 빛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1 0
17785 유피리밴드, 앨범 '항해의 시작' 발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3 0
17784 이영애 부산 여행, 우아한 미모로 당일치기 여행...힐링 #당일치기 #부산 #기차여행 #힐링 #감사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3 0
17783 이지아, 'SNL코리아' 시즌5 마지막 호스트로 웃음 선사할 준비 완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9 0
17782 '나는 솔로' 20기, 초특급 엘리트 솔로남녀 베일 벗어…'뽀뽀사태'까지 터져 안방 뒤흔들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7 0
17781 덱스 '파니갈레 V4 S 탄다' 두카티 코리아 1호 엠버서더 위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4 0
17780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 청년 정신건강 위해 성균관대학교 카운슬링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5 0
17779 민희진 기자회견 오열, "하이브 경영진은 나를 공격하고 배신했다!" 울분 터뜨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1 0
17778 이경규, 김제동과 9년 만에 화해 "힐링캠프 개편 앙심 청산…'망하라고 기도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2 0
17777 한국카처, 브랜드 앰버서더로 브라이언 발탁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7 0
17776 최강희, 신문 배달 아르바이트로 '사라지는 것들의 아름다움' 체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7 0
17775 LG화학, 유바이오로직스와 '백신 국산화' 맞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3 0
17774 임영웅, 정관장 광고 계약 체결 후 굿즈 증정 요청…'팬 사로잡는 마케팅'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4 0
17773 유재석→호시·카리나 '싱크로유', 1%의 특별함을 찾아 떠나는 고막 대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3 0
17772 유영재, '처형 성추행' 입장 삭제 논란…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혐의는 여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4 0
17771 이채은, 열애 암시하는 사진 공개…새로운 사랑 시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8 0
17770 '전참시' 송지은, 박위 집에서 예비 시댁 만나 '달달 케미' 발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8 0
17769 [컬럼] 치주질환 방치하게 되면 남성 성건강까지 영향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2 0
17768 카라 강지영, 경찰서 민원 응대 불친절 목격담에 '엄마 생각' 호소...누리꾼 반응 나뉘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3 0
17767 범죄도시4 한국 신기록,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