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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VS북한, 내일부터 '가상의 전쟁'

보이지않는전쟁(109.163) 2014.02.24 01: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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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양국이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키리졸브 훈련을 시작한다. 키리졸브 훈련은 1994년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팀 스피리트’ 훈련을 대체하기 위해 시작됐다. 처음에는 한미연합전시증원연습(RSOI)로 불리다가 2008년 '중요한 결의’라는 뜻의 ‘키 리졸브’로 명명됐다.이후 한국군, 주한미군, 해외미군의 연례 군사훈련으로 자리잡았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키 리졸브훈련은 지휘본부와 통신요원 등이 가상으로 상정된 상황에서 통신을 유지하며 지휘ㆍ통제 능력을 배양하는 한ㆍ미 지휘소 훈련이다. 쉽게 말해 온라인상의 '워게임'과 비슷하다. 남북한군이 각각 병력의 수, 무기체계 등 수치를 입력하고 작전을 나름대로 구상해 워게임을 하는 방식이다. 한미는 이 연습을 통해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했을 때 해외에서 증원되는 대규모 미군 병력과 장비를 최전방 지역까지 신속하게 파견ㆍ배치하는 절차를 주로 연습한다.

◆북한군 역할은 누가 하나= 키 리졸브훈련에서 북한군의 역할을 담당하는 대항군들은 지난 1년동안 북한의 변화된 전술.전략.무기체계 등을 온라인에 적용한다. 북한의 역할을 맡는 것은 한국군의 예비역 장군이다. 지난해에는 대항군 사령관은 이모 예비역 준장이 역할을 맡았다.

2012 년까지는 한미 연합사령부 주관으로 동두천 주한 미2사단에 있는 미군 전쟁모의시설(WTC)이 북한군 총사령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전시작전권 이양을 앞두고 미군 측에서 맡던 북한군 최고사령관 역할도 한국군 측으로 넘어왔다.

올해 대항군은 사령관 역할을 하는 사후검토관 예비역 장군을 비롯해 한국군 230여명, 미군 350여명으로 편성됐다. 대항군은 지난해 10월 완공된 수원 모의본부에서 작전을 수행한다. 모의본부는 지상 3층(전체면적 3372㎡) 규모로, 최첨단 통신ㆍ전자 체계와 화상회의 시설을 갖췄다.

이 곳에서 '김정은'으로 통하는 대항군사령관(예비역 장군)은 해안포와 방사포(다연장로켓)로 백령도를 공격할지, 대남 저공침투용 항공기인 AN-2기를 타고 온 북한 특수부대요원들을 침투시키는 게릴라전(戰)을 감행할지 결정한다. 대항군사령관의 공격 지시를 내리면 '북한 육ㆍ해ㆍ공군 지휘부' 역할을 담당하는 한ㆍ미 장병들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입력한다. 이로써 온라인상 전쟁은 시작되는 것이다.

◆한미의 방어작전은= 한 국군은 수방사령부에, 미군은 용산 미군기지에 있는 연합전투모의센터(CBSC)와 주한미군전투모의센터(KBSC)에서 방어전을 편친다. 이외에 한국군 6곳, 미군 3곳이고, 해외 미군은 미국본토 7개 부대와 일본 오키나와 주둔 1개 부대 등 모두 17곳에서 모의전투를 지원한다. 국내, 미국, 일본에서 키 리졸브에 참여하는 전력들이 실시간 의사소통을 하며 모의전투에 임하고 있다.

올해 키리졸브 훈련에서는 올해는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응한 한미가 공동으로 마련한 '맞춤형 억제전략'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맞 춤형 억제전략은 전·평시 북한의 핵 위기 상황을 위협 단계, 사용 임박 단계, 사용 단계 등 3단계로 구분해 군사·외교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10월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이 전략에 합의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나 항공기를 이용한 핵무기 투하 등 다양한 핵 공격 유형을 상정해 대응전략을 연구했고 이를 이달 마지막 주 키리졸브 군사연습부터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맞춤형 억제전략을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이행 가이드라인도 제정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훈련부터 북한의 도발 등 유사시에 북한을 타격하는 타깃 지점에 '생물학무기 진원지'를 대폭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세균보관시설만 타깃으로 했다면 앞으로 발사를 할 수 있는 이동수단 등을 모두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3195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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