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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값 하락, 중국 금융붕괴 전조인가~경제붕괴~모바일에서 작성

..(112.170) 2014.03.16 20:07:41
조회 365 추천 1 댓글 1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3114541





구리 가격 하락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중국 금융붕괴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구리 가격을 떨어뜨리고 있고, 중국 기업들의 특수성이 더해지면서 가격 하락세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날은 장 막판 오름세를 타며 T당 0.5% 상승했지만 장 초반 6505달러까지 하락하며 약 4년(44개월)만에 최저치로 추락하기도 했다.

구리는 올들어 12% 값이 하락했고, 이날 오름세를 더해도 지난 사흘 동안 하락세는 7% 에 이른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상품 담당 애널리스트 캐롤린 베인은 "올해 구리와 철광석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가격 하락 속도는 이를 예상했던 우리마저 놀랄 정도록 가파르다"고 말했다.

베인은 그러나 이같은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리값 하락 예상 배경으로 "우선 중국의 취약한 산업활동 데이터와 중국내 교역 관련 상품 파이낸싱 매력 감퇴" 두 가지를 꼽았다.

베인을 비롯한 애널리스트들은 해 첫번째 요인보다는 상품 파이낸싱에서 구리가 차지하는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에서 구리는 신용이나 대출의 핵심 담보 역할을 한다.

중국의 비은행 금융기관, 특히 이른바 \'섀도우\' 은행 부문은 구리를 담보로 잡곤 한다.

모건 스탠리 글로벌 외환전략 책임자인 한스 레데커는 "구리는 중국 기업들이 외국과 교역을 위한 자금조달에 활용하는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라면서 "최근 위안화 가치와 구리 가격 하락이 중국 기업들의 구리 투매를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 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은행 신용장(LC)을 갚기 위해 보유 중인 구리를 서둘러 내다 팔고 있다"는 것이다.

베스포크 투자그룹의 폴 히키는 보고서에서 "(중국내) 금융여건이 팍팍해지면서 채무 지급불능(디폴트) 상태나 차환이 어려워지면서(담보인) 구리가 현금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상황은 기업들의 담보 가치 손실을 가속화해 금융여건을 더 악화시킨다"면서 "이는 2008년 집값이 하락하던 당시 미 전체 주택부문에 몰아닥쳤던 충격과 정확히 같은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위 있는 상품 시장 분석가인 데니스 가트먼도 이날 자신의 \'가트먼 레터\'에 최근 구리 값 하락은 중국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보다는 은행 부문 부실이 더 큰 연관을 갖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가트먼은 구리값 하락이 "중국 은행 시스템은 매우 실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의 기술분석 전략가 맥닐 커리도 이날 구리값 오름세는 일시적이고, 폭도 제한적이었다면서 시장 흐름은 여전히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FT는 중국 은행 부실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이로 인해 중국 지도부가 설정한 올 7.5%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달성이 가능할지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인민은행(PBOC)이 은행들의 지불준비율 인하 등을 통해 통화긴축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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