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무슨 얘기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걍 내 경험담이라 해야 하나 신기한 꿈을 꾸는 썰이나 풀어볼까 하고. ㅋㅋ
그게 뭐냐면 외계인이 내 꿈에 나와서 나랑 얘기하는건데. 사실 내가 물어보고 외계인이 답하는거지만. 아무튼 이건 뭐 심각한것도 아니고 내가 얘기한다고 믿을 사람도 없겠지만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를 외친 이발사의 심정이라 해야 하나? ㅎㅎ 걍 얘기할데가 필요했던거 뿐임.
원래 외계인이 내 꿈에 나타난건 내가 중딩때였는데, 그땐 외계인이 내가 은하계 중심을 보고싶다고 해서 데려가서 보여준거였고. 길게 말하자면 자세히 쓸수도 있는데 모바일이라 좀 귀찮음.
지금은 그냥 직장다니는 아저씨고 처음 그 꿈을 꾼건 20년이 넘었네.
암튼 그랬는데 원래 미스터리 우주 진화 그런거에 관심이 많아서 몇년전까진 미갤도 눈팅 많이했고 론건맨도 보고 그랬지.
그러다가 이년전쯤인가 쯤에 그 외계인이 또 내 꿈에 나타난거야. 오랜만이라고 하면서.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꿈에서 깼는데, 그땐 그냥 그런가보다 했지. 근데 처음 꿈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다른 꿈에 비해서 비교적 생생한 편이고 그래서 기억도 꽤 나고. 그래봐야 꿈이니 정확하진 않겠지만 뭐. 암튼 그 후로 종종 그 아저씨가 꿈에 나타나는거지. 두세달에 한번정도 나타났으니 열번정도 됐을라나. 세보진 않아서 정확친 않고.
난 나대로 자꾸 이런꿈 꾸니까 신기하긴 한데 내가 이런데 관심있어서 헛꿈을 꾸나 싶기도 하고 해서 이년동안 미갤이고 뭐고 눈팅도 끊었었음. 뭐 가끔은 봤지만.
하고싶은 말이 딱히 있는건 아닌데, 그냥 혹시라도 뭐 궁금한게 있으면 기억하는대로 대답은 해줄까 하는 마음이 약간 있어서 글을 남기는거야. 주제 상관없이 내가 말할수 있는거면 말해주고. 혹시 내가 안물어봐서 못들었던건 나중에 꿈에 또 나오면 물어보려고. ㅎㅎ
뭐 이정도까지만 쓸게. 지하철에서 쓰려니까 슬슬 귀찮아진다 ㅋㅋ
쓰다보니 이 글이 마지막 글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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