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03년생 21살이고 고2때부터 운동에 미쳐살아서 현역때 수능 국영수사탐 52734로 존나 꼴아박고 그냥 인천에 있는 전문대 등록하고 적성도 안맞아서 출튀같은 병신짓 하다가 휴학때리고 콩팥 때문에 신검 4급받고 산업체 6개월 정도 뛰고있는데 한동안 인생의 목적이 없어서 방황하다가 결국 물리치료과를 가서 스포츠,피트니스 분야로 나가기로 다짐함.. 올해 수능도 보고 내년 수능도 볼거지만 꼭 가천대나 을지대 물치과 붙고 전역하고 23살에 입학했으면 좋겠다.. 너희들은 꼭 갈피 잘잡아라.. 진짜 나는 도중에 우울증 걸리고 정신과도 갔지만 결국 해결해주는건 가족밖에 없더라.. 우리엄마 나 21살때 낳으셨고 내가 지금 21살이 됐는데 우리 엄마는 나때문에 인생의 절반을 태워서 아빠랑 같이 나를 정말 애지중지 키워주셨는데 지금까지 뭘한건가 싶다 그냥 한번 뒤졌다고 생각하고 잘 살진 못하더라도 똑바로 살아야겠다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