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과금 루시퍼 혹은 무과금 호루스 이상 배수팟을 기준으로 한다. 그 외 단속팟 같은 건 꺼졍
즉 이 글은 그라비티 요원이 하나도 없는 쌩 초짜를 기준으로 한다.
과금이라도 육성이나 파티 구성이 덜 되어 있다면 참고해도 좋다.

1. 용자강림, 헤라강림, 여신강림, 고에몬 지옥급 이상을 노리고 있다면 강림 가지 말고 양심부터 찾으러 가라.
간혹 운 좋으면 헤라 이스 지옥급이 어떻게 될 수도 있긴 하다.
제우스는 꿈깨라. 리더신 하나 좋다고 신나서 강림가서 털어야지 하고 있겠지만 할배는 신놈들을 다 묶어버린다.
당연히 리더도 덜키웠으니 서브도 병신인 너는 숨짐.

2. 붉은 여제 에키드나가 있거나, 혹은 스작이 완료된 세이렌이 있어야 한다. 둘 중 하나도 없으면 곱게 포기해라.
에키드나가 스작이 안되있어도 상관은 없지만 되어있을 수록 법석을 덜 씹겠지.

3. 배수팟은 파티의 체력 총합이 최소 1만2천(진짜 마지노선이다 당연히 개빡셈), 가능하면 1만 5천 이상을 찍어야 한다.
(헤라만 해도 매턴 1만 2천 가량의 데미지를 준다.)
즉 배수팟은 안타깝게도 육성이 덜 되어 있거나 서브가 형편없으면 갈 수가 없다.
한방에 쓸던지 니가 쓸리던지 둘 중 하나인데 거의 후자임.

4. 노컨 되냐고 묻기 전에 니 파티 꼬라지를 봐라. 컨 해도 깰 수 있으면 감지덕지다.
특히 헤라를 먹으러 가는 경우 5컨, 첫 그라비티 먹으러 가는 거라면 그 이상 해도 괜찮다.
법석 5개로 가챠 굴려봐야 하데스 안나와.

5. 강림의 진짜 적은 한방이 강력한 보스들이 아니라 아래층에서 만나는 데몬과 가면, 그 외 바인드쟁이들이다.
보스 한 방이 아니라 이 잡놈들을 어떻게 조질지부터 고민할 것.
강림은 1층 잡몹 네다섯 마리가 몇천 데미지를 1턴마다 뿜뿜하고 있기 때문에
가끔 보스는 다 넘길 수 있는데 1층을 못 넘기는 엿같은 경우가 있다.
특히나 거의 1턴 공격이므로 컨해봐야 바로 다시 사망하기 때문에
한 방 패턴만 넘기면 다시 재기할 수도 있는 보스층과는 달리 잡몹 구간은 아무리 컨해도 답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배터리 빼기(안드로이드)나 어플 강제종료(전원 버튼 꾹 -> 전원 종료 화면 나올 시 홈버튼 꾹, 아이폰)로 던전을 리셋하는 게 답이다.

6. 가끔 반감 노컨팟 어쩌고 하고 올라오는데 개소리니 믿지 마라.
단일 속성만 나오는 강림은 없다. 데몬이 니 반감 피해서 나오면 사망 확정임.
그런 건 육성이 꽤 된 상태에서 쓰는 꼼수 같은 거라고 보면 됨.

7. 갓콤을 사용할 경우 그냥 갓콤님을 믿어라.
니 피통이 한방감이 아닌 이상 어떻게든 해주시겠지...
난 빌어먹을 앱등이라 써보지 못했다만.

<각 강림별 주의사항>

-용자강림
그냥 좀 쎈 노말던전 수준이다.
단 쿠훌린의 방어력이 높고 매턴 공격하는데 베르세크르와 턴이 겹쳐서 같이 공격이 들어오면 꽤 아프므로
베르세르크 턴이 오기 전에 빨리 쿠훌린을 점사해야 한다.
그리고 이상하게 둘 중 한 놈만 계속 나오는게 진짜 적이다 베르세르크 빙고 시발롬...

-헤라강림
아주 추천하는 강림. 특히 용자나 여신은 깨도 다른 강림에 별 도움이 안되지만 헤라 강림은 아주 유용하다.
난이도는 넵튠-하데스 구간이 어렵다. 배수팟도 넵튠에서 72000의 방어를 뚫어야 하므로 특히 목속성 유닛의 육성이 좀 필요하다.
루시퍼의 경우 넵튠에서 샛별 외에는 거의 답이 없는데, 넵튠을 독캐로 잡는답시고 릴리스 고링 같은 거 넣어가다간 니가 피말라 죽는다.
거기서 말하는 독캐는 어비스 넵튠 같은 거 말하는 거임.
3무가맨을 사용할 경우 넵튠에서 1샛별을 쏘고,  하데스에서 1샛별 후 회복한 뒤
하데스 공격이 3턴 남았을 때 무가맨의 방어자세를 사용하는 걸 반복하면 하데스의 공격을 무한정 버틸 수 있으므로 다음 샛별을 모아서 쏘면 된다.
(피통이 4만 이상이고 다음 하데스의 공격 전까지 풀피 회복이라 가정할 때. 하데스는 샛별 2방에 확정 사망)
헤라에서는 매턴 공격이 들어오는 것만 주의하면 크게 어렵지 않다.
졸리고 지겨워 집중력이 떨어져서 의문사하는 경우가 많은 던전.

-여신강림
나도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전체 난이도는 헤라보다 약간 높은 정도.
다만 보스인 발키리 년이 썅년인데 리저렉션이라는 스킬을 사용하면 체력이 풀로 회복된다.
실제로는 3번 사용 이상은 본 적이 없다고 하지만 이론상으로는 무한정 사용이므로...너의 운에 맡긴다.
첫 턴에 상태이상 방어까지 하므로 첫턴부터 턴을 밀어놓지 않으면 에키드나의 스킬을 쓸 수가 없으므로 주의.
어설프게 피를 깎으면 연속공격이니 뭐니 하면서 발악한다.

-고에몬 지옥급
1층이 아주 개같다. 1층에서 3컨해본 경험이 있다...
방어도 높고 공격력도 쎄고 무려 5마리나 쳐나오기 때문에 절대 조심.
솔직히 그 위보다 1층이 어렵다.
그 외에는 중간중간 바인드가 있는 것, 체력이 떨어지면 닌자들이 공격력 상승 스킬을 쓰는 것에 주의.
보스 앞 방에서 미츠키를 만나는데, 물 속성 몬스터를 첫 턴에 바인드 걸어버리므로 주의할 것.
라나 기린 같은 경우 아예 리더 스킬이 봉인 되는 것과 마찬가지 이므로 바인드 쓰기 전에 바로 순삭해버려야 한다.
방어 210에 체력 100만 정도 이므로 능력에 따라.
단 물 속성 바인드를 한 번만 쓰는데다 매턴 공격이 5천 정도 밖에 안되서 그냥 풀릴때까지 버틸 수 있으면 버텨도 상관없다.
고에몬 자신의 경우 1턴 째에 불꽃놀이라고 2만 정도의 강한 공격을 해오는 것, 2턴 째에 절경일까 라고 3마리 바인드를 걸어오는 것, 체력이 떨어지면 연타공격으로 발악하는 것을 주의. 바인드는 턴을 밀어도 쓰지만 한번 쓰면 그 뒤로는 안 쓴다.

-헤라 이스 지옥급
혹시나 해서 적어둔다.
카오스 데빌 드래곤인가? 그 까만 용이랑 카오스 블리자드 드래곤 둘 중 하나가 나오는 층이 있는데
하는 짓은 같아도 블리자드 드래곤이 피가 더 적으므로 잡기 수월하다. 하지만 나올 확률이 더 낮음.
단 어느 놈이든 입을 크게 열었다 이후로는 매 공격이 5~6만 정도로 강화되어 절대 살아남을 수 없으니 그 전에 죽여야 한다.
루시퍼 파티의 경우, 까만 용을 샛별 두 방으로도 못 잡고 나머지 체력을 일반 공격으로 빼는 것도 힘드므로 그라비티 요원이 없으면 아예 가질 마라.
(샛별 두방 후에 방어 5천을 뚫고 10만 5천 정도의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면 가능하긴 하다.)
헤라 이스는 바인드를 처음에 한번, 체력이 40% 쯤일 때 한번 사용하므로 미리 방어 스킬을 켜두는 것이 좋다.


ps. 클리어 사례, 지적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