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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노력하면 매혹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스압 성갤필독

최타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7.28 13:29:09
조회 175 추천 0 댓글 6

"나는  매력 없는 사람이야." 천만에! 이렇게 단정 짓기에는 아직 이르다.당신은 분명히 자신만의 매력을 소유하고 있다.
당신만의 매력. 이것은 감히 어느 누가 흉내 낼 수도,넘볼 수도,소유할 수도 없는 유일무이한 당신만의 성역이다.

설령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거나 인정받을수 없었다면 지금껏 당신이 자신만의 숨겨진 매력을 찾을수 없었기 때문일 뿐이다.
그렇다면 자신만의 숨겨진 매력을 찾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
당신은 허무하다는 듯한 눈초리로 내게 이렇게 되물을지도 모른다.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고 해서 별반 달라질 것은 없을 텐데?"
그리고는 이내 \'자신의 조건\'이라고 불리는것들을 하염없이 쏟아내기 시작할 것이다."부모도,나도 가난한데...""키도 엄청 작은데..."" 내얼굴은 어떻게?"


이처럼 열악한 자신의 조건을 줄줄이 읊고는 당신은 의기소침해질 것이다.

"나는 구제불능이라서. 어차피 그래 봐야 별 수 없을걸?"

그래! 나는 이런 당신에게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그때의 나 역시도 이런 당신과 다름없었으니까 말이다.

"나는 매력없는 사람이야."그때,그러니까 현재의 당신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내가 나에게 내린 결론이었다.

그렇지만 그게 끝은 아니었다.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된 이후부터,나는 매혹적인 사람이 될 수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 방법이 거창했다거나 돈을 필요로 했던것은 아니었다.

그 시작은 어느 순간 멀어졌던 거울과 화해하는 것부터였다.

거울을 보면서 나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이며 스스로와 친해지는 것부터 말이다.

그런 다음에는 결심만 하면 당장이라도 실천할 수 있는것부터 행동으로 옮겼다. 그것은 바로 체중 감량이었다.

그래서 나는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강변을 달리기 시작했다. 왜 강변을 달렸냐고? 피트니스 클럽에 등록할 만큼,그때의 사정은 그리 넉넉지 못했으니까.

그렇게 강변을 달리면서 거친 숨을 내몰아쉬며,나는 나 자신에게 다짐했다."과거는 지우리라.그래서 날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나는 유달리 식탐이 강했지만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꾹 참았다.특히 저녁 6시 이후에는 더더욱,육식성이었던 나는 육식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채식과의
동거에 들어갔다.물론 육식의 유혹은 집요했으나 내 자기애를 유혹할 수는 없었다.그러기를 6개월.나는 15kg이나 체중을 감량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그 결과 신체의 라인이 곡선에서 직선으로 바뀌었고,옷맵시가 살아나기 시작했다.불독처럼 축 늘어졌던 볼살 대신 이전보다 뚜렷해진

이목구비가 내 얼굴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주었다. 결과는 단순히 15kg의 체중감량이었지만, 그 때문에 나는 다시금 나의 몸과 마음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이 같은 경험은 나 자신에게 행복이었으며 반전이었으며 쾌락이었다.비록 그 속도는 느렸으나 미흡하게나마 뭔가 달라짐을 느낄수록 나

를 위한 노력에 가속도가 붙었다. 나의 변화를 알아본 주변 사람들의 칭찬과 격려 또한 한몫 거들었다.

그런 다음에는 늘 무표정하고 특징 없고 단조로웠던 내 얼굴이 매력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표정 연습에 돌입했다. 씩 웃어도 보고,미간에 힘도 줘보고,

얼굴의 각도도 달리 해보고 그렇게 연구해 보고 연습한 결과 나는 나만의 매력적인 표정을 찾을 수 있었고,연습했던만큼 또렷이 그 표정을 기억해 낼 수
있었다. 즉 내 얼굴을 \'매력화\'할수 있었던 것이다. 그 뒤로는 사람의 내면이 그 사람의 외면을 깎아내릴수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 내게 책을 선물했

다.그러자 좁고 좁은 내 방,그곳에 새로운 문이 하나 더 생겨났고 그 문을 열자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나는 쇼펜하우어와 함께 저녁 산책을 할 수 있었

고,니체와 함께 심야토론을 벌일 수도 있었다. 나는 아직도 도전하고 노력해야 할 것들로 하루하루가 벅찬 사람이다.그러나 오늘보다 더 큰 내일의 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내일이 기대되고,나를 사랑하기에 오늘의 나를 위한 노력이 행복하다.그렇게 걷다가,뛰다가,결국에는 자살할것이라는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것,이것의 이유 따위는 필요 없다.비록 작은것이라 할지라도 당장 지킬 수 있는 것부터 행동으로 옮겨보자. 그리

고 그것은 본인이 직접 정하는 것이 좋다. 사람마다 저마다의 환경과 조건이 다르고,보완해야 할 부분 또한 제각각일 테니까 말이다.

그렇게 최선을 다하다 보면,의미로 채워졌던 그 시간이 지난 어느 시점.당신은 진심으로 자신에게 이렇게 말할수 있는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나는 자살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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