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 외모 안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됨. 한 백명중에 하나 정도? (김혜수 같은)
중요한 사실은 남자의 외모를 안보는 여자들이 대부분 엄청난 미인이라는 거지.
이건 진짜 내가 보건데 진리인 것 같아.
이들은 대한민국 상위에 드는 잘생긴 남자들을 여태까지 충분히 많이 만나봤기에
외적인 것에 그다지 크게 관심을 못 느끼는 거야. 겉모습만 보는 감각이 점점 무뎌진 거라고 할까.
그러니까 이런 특정 미인들을 공략하려면 잘생긴 점이 결코 메리트가 될 수 없다는 거지.
단 특정 미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여성들은 지극히 당연히 잘생긴 남자 좋아함.
좀 외모가 떨어지는 여자들일수록 잘생긴 남자를 갈망한다는 말이 어느정도 맞다고 봐. 보상심리가 작용하는 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남자의 매력이 있다면 뭘까?
바로 자신감+목소리톤+유머감각 이 세가지라고 봄.
내가 진짜 주변에서 많이 접해본 일인데,
암만 잘생겨도 대화를 나눌 때 좀 지루하거나 고지식하거나 약간 더듬는다거나 하면 여자들 태도가 돌변하더라.
알다시피 여자란 생물들은 감정 기복이 심해서 한 번 관심을 줬다가 뭔가 아니다 싶으면 관심 줬던 것 두배 이상으로 마음이 확 돌아서버려.
물론 잘생겼는데 매력있고 이빨까지 잘 털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중요한 건 평범하거나 약간 못생겼어도 자신감 있고 목소리톤 좋고 유머감각 쩌는 애들 또한 그에 못지 않다는 거야.
이런 애들을 보면 여자랑 대화를 나눌 때 엄청 여유롭고 계속 웃기고 때로는 달콤한 말도 던지고 조절을 잘한단 말이지.
특히 예쁜 여자랑 이야기를 나눌때면 전혀 위축되지 않고 대화의 축에서 항상 우위를 선점해 놓고 들어가고 보는 거야.
그러면 예쁜 여자들은 속으로 생각하겠지 \'이런 ㅅㅂ 조또 못생긴 새끼가 나를 들었다 놨다 하려드네.\'
웃기는 건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그 남자랑 같이 있는게 즐겁고 자기도 모르게 끌려다니게 됨.
이런 여자들의 속마음을 깨버리기란 매력을 갖춘 남자들에게는 결코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결국 처음에는 속으로 씹었다가 결국 그 남자한테 넘어가서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조차 잊어버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여자들을 많이 봐왔음.
이게 남자들의 매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