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같은 반에 좀 생기고 키도 적당한 애 있다

근데 속이 밴댕이 소갈머리만큼 좁음 ㅋㅋ

재수 첫날에 맨 뒷자리에서 들어오는 사람마다 꼴아보면서 때구 치고 ㅋㅋ

사람들 지나가는데 어깨로 툭툭 치면서 가기도 하고 ㅋㅋ

사람 사귈 때 지가 생각하기에 지 급 정도 되면 친하게 지내고

나머지는 죄다 쓰레기 취급 ㅋㅋ

그런데도 여자한테 인기는 많아서 항상 여자에 둘러쌓여 있고(이런 새끼들이 여자한테는 잘해요 ㅋㅋ)

에어컨 추우니까 항상 다른 여자 옷 위에 걸치고 있음 ㅋㅋ

근데 반에 못 생기고 키 작은 애가 서 있었는데

그 새끼가 걔 완전 벌레 관찰하듯이 돌면서 구경하고 감 ㅋㅋ

레알 빡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에 키 181에 얼굴 좀 되는 애 있다

하루는 걔 생일 날,

어떤 못 생긴놈이 사왔는지는 모르겠을 케이크가 준비 되었고

여자들은 칠판에 생일 축하한다는 내용을 빼곡히 적더라 ㅋㅋ

못 생긴 여럿이서 걔 미리 못 들어오게 저지하고 있었고

반에는 불 다 끄고 촛불 키고 대기하고 있었다 ㅋㅋ

들어오자마자 귀가 떠나가라 생일 축하 합창 ㅋㅋ


근데 오늘은 어떤 못 생기고 키 작은 놈 생일ㅋㅋ

걔 친한 친구 한 명이 초코파이 한 박스 사서 세팅 해놓고 반에 들어갔다

걔가 생일 축하 노래 부르는데 처음에 몇명 따라 부르다가

사랑하는 ○○할 때 다 조용해짐 ㅋㅋㅋ

몇명 피식피식 웃는 소리 들리고

레알 돋는 상황이 연출됐음 ㅋㅋ







난 한 사람의 계층적 지위는 무조건 외모에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에서 초중고 6 3 3 다니면서 사람마다 뭐가 그리 다른 게 있겠냐

잘 생긴 놈은 어릴 때부터 주위의 대접과 이성의 관심 등으로 두각을 드러내지

그러면 자기도 그런 대접에 걸맞게 행동하고 그게 당연한건줄 알아

근데 못 생긴 놈은 그에 걸맞는 취급, 하대 등으로 어릴 때부터 교육(?) 받지 ㅋㅋ

그러면서 자기도 점점 그런 취급, 대우에 익숙해 지는거야 ㅋㅋ

그런데 정말 정말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는 거야 ㅋㅋㅋㅋㅋ


사람이 여럿 모였을때를 잘 살펴보면

잘 생긴 놈들은 대개 그 집단의 말을 이끌고 리더 같은 역할을 하지

못 생긴 놈들은 그저 그놈들 곁다리 역할을 하게 마련이고

특히 이건 무언가에 얽매여 있지 않은 상태(학교나 학원 등 보다 축구장, 술집 등)에서 극명하게 보인다

이런 곳에서는 그 리더라는 놈은 자주 폭력적인 성향까지도 드러내 보이더라(말끝 마다 "너 맞는다?" 넣는 정도?)

못 생기고 볼품 없는 놈들은 그 놈들 비위나 맞춰주거나 지 몫 조금 챙기는데 족하고 ㅋㅋ

이 모든게 외모에서 시작된 걸 왜 사람들은 모르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