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얼굴이 좀 후졌지만 소두랑 도자기 피부라도 있어서 자위질을 좀 함.
집안 대대로 할아버지소두할머니소두어머니소두아버지소두동생소두임.
밖에 나가면 여자 65% 나보다 얼굴크고 30% 나랑 비슷하고 5% 나보다 작음.
여자 만나보면서 느낀 것은 대체적으로 많은 여자들이 소두 좋아함.
하지만 난 거기까지임.
나보다 대두더라도 그 사람이 더 잘생겼으면 내가 무조건 완패함. 경험상 이건 백이면 백 확실한 것 같음.
그리고 소두 싫어하는 여자도 분명히 있음.
내가 사귀었던 여잔데 나보다 6살 많았음. 키는 또 조또 커서 171인가 그런데 힐신으면 나보다 큼요.
이 여자는 좀 날씬한 편인데 얼굴이 나보다 약간 더 컸음.
그걸 언제 처음 깨달았냐면 MT서 붕가붕가후 같이 씼으면서 거울을 봤음. 근데 얼굴이 나보다 조금 큰거임???
서로 거울보면서 내가 장난으로 \'너 좀 대두다 ㅋㅋ\' 하니까 그때 나를 째려보는데 진짜 그 섬뜩한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음.
\'너 그런말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와?\' 그러길래 내가 \'왜 그래 장난인데......\' 그러니까
\'사람 짜증나게 한다 진짜.\' 하더니 대충 닦고 나가서 옷입고 나가버림.
내가 일하던 백화점 옆 코너에서 화장품 팔고 있었는데 나 봐도 눈도 안마주치고 피함. 연락도 안받음 시팔......
여자한테 얼굴 크기 얘기 절대 안꺼내게 된 계기가 됐음.
소두 좋아하는 여자의 경우 내가 처음 사귀었던 여자친구인데 키는 158 얼굴 크기 나랑 비슷하고 예쁘장함.
속으로 내가 좋아했지만 내가 아는 선배도 얘한테 홀딱 빠져있었는데 좀 고민하다 슬쩍 고백해봤는데 그게 통했음.
나중에 그 선배랑 왜 안사귀었냐고 물어보니 \'그사람은 머리가 커서 싫어.\' 라고 해서 난 속으로 \'오 시발?ㅋㅋ\' 했음.
그때 머리 작은게 이점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첨 깨달았음.
그후로 자신감이 생겼으나 많은 사람을 겪어보며 결국엔 나보다 잘생긴 사람한테 힘들다는 진리를 깨닫고 현재 성갤 기웃거리는중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