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초중딩 까지는 얼굴에 만족하며 살았음
사실 얼굴 생각하며 파괴적인 감정 느껴본 적도 없었고 오히려 내 얼굴 존나 좋아했음. 잘생겻단 소리도 많이 듣고 나 좋아하는
여자애들도 많진 않았지만 만족할만큼 있던 수준이었고. 

근데 시발 초중딩까지는 인식 못하던 내 단점들이 고딩이 되니까 레알 거울앞에서 꿈틀꿈틀 겨나오더니 내 뺨싸다구를 좆나게 후려침 레알 존나 충격받앗지.   근데 어느때는 존나 못생겨보이다가 어느때는 그냥 이렇게 살아야지 마음 고쳐먹고 또 한동안 안그러다가 다시 미쳐버리고.. 주변 애들이 안경벗은게 훨 낫다고 해서 10여년간 껴오던 내 종아리두께만하던 안경을 벗고 렌즈를 낀 후 내 쌩얼을 레알 선명한 세계에서 봤을떄의 충격이란 시발.. 근데 또 어쩔땐 렌즈꼈을때가 잘생겨보이고...

아 사실 내 가 얼굴에 존나 큰 에러 가 있음. 코가 높아서 좋긴 한데 레알 두껍고 코끝이 레알 주먹만함. 나야말로 레알 주먹코
그래서 별명이 거의 항상 코와 관련된게 따라붙음. 레알  로또임. 내 코끝보다 더 주먹스러운건 레알 태어나서 한번도 못봄. 코크면 꼬추라도 커야지 위안되는데 난 꼬추까지 작아서 쌍으로 놀림받음.   근데 고1~2까지는 그냥 순수하게 코때문에만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제는 다른 단점들이 날 더괴롭혀..이제 코는 별로 신경쓰이지가 않아. 이미 성형할꺼라고 마음 먹어서그런가? 암튼 이제는 코 말고 따른 부위들.
아 씨발 진짜 난 평범한 한국인처럼만 생겼으면 좋겟음. 씨발 얼굴이 진짜 내가 뜯어보면 존나 희귀하게 생김.. 길 다녀도 나같은
이목구비 가진 사람 존나 찾기 어려움. 이게 씨발 이목구비 시원시원하게 생기고 독특하게 생긴거면 괜찬은데
턱은 어렸을땐 존나 갸름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존나 개 길어. 레알 내가 키는 작은데 얼굴은 존나게 길거든 진짜?> 왠만한 180보다 김. (키 172. 비율 진짜 개좆망) 근데 그것도 갸름하게 길면 괜찮은데 존나 넓대대하게 김. 그니까 귀밑턱이 존나게 길고 넓음. 저작근이 존나게 커서그런가 암튼 씨발 좆같애

그리고 눈도 씨발 옛날에는 눈이 젤 맘에들었떤것 같은데.. 이제는 진짜 너무 싫음. 내 눈이 엄태웅 눈같이 생겼거든. 철학적이게 생겼다는 말 존나 많이 듣는데 눈때문이것 같음. 엄태웅  닮앗다는 소리도 듣고. 근데 솔직히 그건 씨발 개오버인듯. 암튼 눈이 엄태웅 같이 생겼는데, 완전 똑같으면 얼마나 좋겟어 시발 가로폭이 넘 짧아서 진짜 안경벗으면 개 좆같애.. 유재석 생각하면 될듯. 아오 씨발 눈 짧은것도 최근에 안건데 진짜 좆나  나보다 짧은사람을 한번도 못본거같아 길가면서...아 씨발. 길가면서 예전엔 존나 못생겼구나 하고 지나갈 사람들도 이목구비를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내 좆같은점하고 비교를하게되서 다 잘생겨보이고 존나 우월해보임... 씨발  아 이목구비가 한국인 평균만 됬어도..ㅠㅠ

아 씨발 그래서 지금 수능 끝나고 수술 계획한거라곤 코끝 수술뿐이었는데 진짜 레알 이렇게는 못살것같음...ㅜㅜ
그래서 눈도 존나 하고싶어졌음.. 대학 가기 전에 존나 변신하고 가면 그래도 좀 마음이 편해질것 같음..
평소에 최타쿠보면서 저새낀 좀 심했네 했는데, 오늘 지하철 에서 오면서 최타쿠 맘이 이해됨.. 그래도 최타쿠는 존나 잘생기기라도 했찌 씨발 난 최타쿠랑 비교도 안될걸.. 아 진짜 옛날 외모에 관심 없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

그래서 씨발 3줄요약 : 쌍커풀 수술하면 가끔씪 생기는 쌍커풀이 항상 있게되는거? 아님 가끔 쌍커풀보다 진하게 생김? 
                                 그리고 눈이 존나 짧은거는 어떻게 해결 못함? 아 씨발 
                           귀밑턱도 심하긴 한데 저작근도 존나게 심하게 튀어나왔거든. 사각턱보톡스 맞으면 그래도 나름 갸름해질까?
씨발 한줄 더 : 존나 레알 주먹코인데 코끝수술하면 이미지 변화 얼마나 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