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테는 안들어봤는데 남자들한테는 잘생겼다는 말 많이 들어봤다.

고딩때 피부 좋을때는 친구들이 나보고 게이라고 했다. 잘생긴넘들은 대부분 게이니까 니도 게이일거야. 이러면서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탑클래스 외모는 아니었지만, 반에서 적어도 세손가락 안에 들었다.

군대 갔다와서 좀 피부가 까매지고 인상이 좀 날카로워졌지. 머리도 짧게 하고 다니고.

군대에 있을때도 잘생겼다는 소리 소대장한테나 고참들한테도 종종 들었다. 고참이나 간부가 후임병한테 립서할리는 없지.

키도 179고 나름 비율도 괜찮다. 군대에 있을때 고참중에 몇명은 나보고 조금만 더 잘생겼으면 모델간지라고 했으니까.

군대 있을떄 후임이 슬림해서 존나 부럽다고 했었고, 전역후 복학하고도 과 선배가 나보고 뒷태 진짜 부럽다고 했다.

지금까지 종합해보면 나보고 잘생겼다니 비율좋다니 이런소리는 다 남자들만 해줬고 여자들은 그런말 한마디도 안해줬다.

물론 그런말하면 상호간에 오해가 생길수도 있으니까 안할걸수도 있겠지. 하지만 이건 착각에 가깝고,

나는 남중 남고 나왔고, 공대 다닌다. 여자는 구경해본적도 없다. 동아리들면서 초등학교이후로 첨 여자들이랑 이야기 나눴는데

여자들은 나한테 별로 호감을 못 느끼는거 같드라. 우리 동아리에 미친 레전드 연예인급 형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내가 못생겨 보일수도 있지만.

그 형도 그닥 여자들한테 어필을 못한다. 여친도 없고.

한마디로 남자가 보는거랑 여자가 보는거랑은 상당히 다르다.

결론은 여자들한테 칭찬들어야 진짜 좋은거다. 남자들한테 이런 칭찬 들어봐야 좋을거 없다.

남자가 봤을때 잘생긴넘들 보면 여친 있는넘 별로 없드라. 반면 딱보면 여자들한테 인기 많게 생긴넘들이 있다. 그런넘들 보면 남자가 보기엔

전혀 안잘생겼다. 근데 여자친구 맨날 바뀐다. 내친구중에 그런애 2명 있었다. 여자가 보는거랑 남자가 보는거랑 확연히 다르다는 증거다.

물론 내가 틀렸을수도 있는데 대부분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내 주변 사람들은 다 동의하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