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화면상으로 봤을때는 진짜 와 완전 조각상이네 이랬는데

원빈한창 십자인대파열때문에 군병원입원해있을때 내가 그쪽 갔다가 봤거든?

1층 엘레베이터 앞에 의자에 앉아서 수다 떨다가 갑자기 앞쪽에서 "어 형 잘가"하면서 누가 말하는데

하도 많이 들어본목소리여서 자동적으로 눈이 휙 가길래 보니까 누가 엘레베이터 타고 손 흔들고있는거야

얼굴 주먹만해가지고 제대로 안보이는데 보니까 원빈같아서 헐! 하면서 엘레베이터 올라가는거 따라서

올라가서 보니까 자기병실까지 걸어가길래 군병원같은곳에서 괜히 인사했다가 X될거 같아서 그냥 옆에서

따라가면서 좀 쪽팔리긴하지만 바로 옆에서 그냥 말없이 인사 슥 건내고 힐끔힐끔 쳐다보다 나중엔 대놓고

봤는데. 키는 그렇게 크지가 않더라도 얼굴크기때문인지 멀리서 보면 좀 커보이더라구...가까이서 보니까

왠만한 여자들 얼굴보다 작음..진짜 계속 보면서 얼굴 엄청작네......이랬음.  근데 모든 사람들이

거의 원빈하면 절대 깔께없는 조각상 떠올리곤 하는데.. 내가보기엔 왜 화면하고 별다른 차이가 없던거지.;; 

한창 입원에서 맘고생하고 병원이라 그런가;; 그래도 암만 내가 이렇게 이야기해도 결론은 절대 지존이지

단지 그런 지존을 만나면 경외심을 갖게 될텐데 그런게 없다는.... 갑자기 쌩뚱맞지만  장혁이 실물은 진짜 개대박이드라

내가 보기엔 더 우월한거 같았음. 둘다 병원복이라 복장은 좀 아니지만 그래도 뿜어내는 포스는 일반 양민들과는 질적으로 다른듯

내가 왜 이런글 싸지르는 줄 알어?

그냥 니들 심심할까봐 이야기 해준겨 ~ 더 대놓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모든사람들에게 까이는거 무서워서 그렇게 못하겠다.;;

참고로 술자리에서 친구한테 말해줬다가 여자애들한테 매국노 소리들을뻔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