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친구들한테 못생겼다는 소리 듣고 거울로봐도 진짜 못생겨보여.
친구들이 나랑 같이 다니고 쪽팔린다고 할 정도?
그래서 수술할려는데 엄마한테도 말해봤는데 아빠가 돈관리를 잘 못해서 지금 아빠는 신용불량자고 엄마는 아빠가 대신 빌린 돈 때문에 몇백만원 빚 있고-_-...
지금 한달 일하면 60만원 정도 주는 알바 하고 있는데 쓰리잡 뛰어서 한달 150~180은 벌려고.
그래서 30만원 정도는 부모님 드리고 30만원은 내가 쓰고 나머지는 성형 수술 비용으로 저축할려고 해;;
우리 집이 최소한 중산층이라도 됐으면 부모님한테 어떻게든 손 빌려서 수술하고 그 다음에 알바해서 갚던지 하겠지만 이건 뭐...밥 굶는 정도는 아닌데(굶어죽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부모님께 감사해야 겠지만...쩝) 상수도세도 몇달치 밀렸고 전기세도 밀리고--;;
큰누나는 돈 벌러 나갔다가 피라미드에 걸렸는지는 모르겠는데 엄마 월급날이면 귀신같이 와서 엄마한테 50만원 타가고(엄마가 월급 백만원 받고 일하셔) 작은 누나는 알바는 안하고 맨날 남자 만나고 집에서 컴퓨터 하고...
나도 뭐 거의 막장이지-_-...대학교 학자금 대출로 냈는데 2학기는 학교 계속 빠져서 올F 떴고 쓰리잡 한다고 하면서 아직까진 알바 하나만 하고 있는 상태.
언넝 야간 알바 구하고 주말 알바 구해서 잠자는거 빼곤 거의다 알바로 지내야 하는데..흠냐...
거기다 학교 안가는 대신에 자격증 취득이라도 따겠다는 신념으로 한자,JLPT,토익,워드,엑셀 공부 한다고 쑈해놓고 아직도 한자에서 빌빌대고 있어.

뭐 진짜 글쓴거도 막장처럼 두서없이 썼네-_-....결론은...그냥 디씨든 어디든간에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