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24일 오늘 수술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집에서 좀 먼곳이라 아침 일찍부터   머리도 못만지고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제 순서가 되서 상담실에  들어갔죠.. 원장분하고 인사하고 쌍커풀 모양다시 상담하고 수술들어가자고 하시더군요..   굵게할까 얇게할까 상담하면서 의사분께서 다시 쇠바늘로 쌍꺼풀모양을 잡아보셨어요 그런데   갑자기 심각한 표정을 지으시더니..  그렇게 한 3분가량 계속 쌍거풀모양을 잡으시는겁니다. 그러더니 하시는말씀이 "원래 눈쪽이 푹꺼져요? 이러시더라구요..  무슨말이냐면... 눈썹하고 눈사이에 살이 알아서 접힌단겁니다.. 웃거나. 좀만힘주면 마치 짜가 쌍꺼풀 처럼되요.. (자랑은아니고 몸에 잉여체지방이없습니다. 헬스클럽가면 기계있죠? 이런저런 수치재주는거 거기에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눈의 그쪽에도 지방이 아예없다고 하더군요...ㅅㅂ..     제가 상담하러왔을땐 아마 제가 라면등 좀 음식을 많이먹고 좀 부은상태였나봅니다... 그래서 꺼지는 부분없이 쌍거풀만 딱잡혔었는데.... 이런....   결국 이런경우  자기 몸에서 지방을 떼네서 이식한후에 절개법으로 해야한다더군요... 가격도 몇십더 보태야되고요... 환장하겠습니다  죽고싶은 심정이군요...   어차피 눈만할꺼 그냥 돈더보태서 함해볼까요?   광대 턱 입 코는 그리 건드릴맘없는데...  그나마 코가좀하고싶어도 어차피 너무 비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