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우리아버지는 일본에서 일하시는 흔히 말하는 기러기 아버지였어 그래서 거짐 어머니랑 나 그리고 동생에서 지낸기억이 대부분이야..중요한건 이거야 어렸을 적 친구들이 어린이날이나 어떤 노는 날에 가족끼리 놀러가는 것을 나는 한손에 공을 들고 쓸쓸히 쳐다 볼 일 같은 것들이 많았지

그러다 벌써 20대 중반이 되어버렸어 성격은 병적으로 내성적이지는 않아 사회생활도 괜찮게 해 성별막론하고 친구도많고 근데 어려서 봐온아버지의 등같은 리더쉽 같은게 없어  뭔가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이 두렵고 데이트같은 것도 힘들어 혼자서 이것저것은 잘하는데  좋아하는여자랑 같이하면 뭔가 잘안돼 손도 떨리고 극도의 부담감같은게 있다?? 자신감이 없는건가.. 아니면 설마 어렸을때 아버지의 부재로 사랑이란걸 모르고자란 것땜에내 성격이 이렇게 된걸까??

나 행복해지고 싶고 내 인생을 내가 주체가 되서 내가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나아가고싶어..

어떻게 해야해??


근데 여자를 처음 만날 때 머릿속에서 뭔가 등급이 정해지면서 쉽게 느껴지거나 어렵게 느껴지는경우가있긴해 외모나 성격으로 정해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