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축소술을 하게되면  얼굴뼈 면적은 줄어들지만


소관골근과 대관골근은 그대로입니다.

다시말해 얼굴 뼈 면적은 줄어들었지만 근육길이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줄어들은 얼굴뼈 면적만큼 근육이 처지고 도드라지게 됩니다.

이건 광대수술을 하면 100% 무조건 생기는거고 부작용이 아닙니다.


흔히 안면윤곽 부작용을 얘기할때 볼처짐을 예로 드는데

위에 서술한 내용은 수술의 부작용이 아니라 그냥 ”수술의 결과물“입니다.



더 큰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중력과 노화로 인한 볼처짐과

수술결과물이 서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는 점 입니다.

수치로 예를들자면 일반인이 숫자 5만큼의 얼굴 노화를 겪는다면

광대수술한 사람한테는 한 7.5정도의 처짐을 겪게 될겁니다.

쳐지는 것도 자연스럽게 처지는게 아니라

수술한 사람 특유의 도드라지는 처짐이 나타면서

얼굴 자체가 좀 이상해져요.

사진찍을때는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이지 않고 딱 2d로 반영되잖아요?

그러다보니 사진만봐서는 저 대관골근 소관골근이 “앞으로” 튀어나온 것이 보이지가 않는겁니다.

그래서 광대축소술보다는 볼처짐이 거의 없는 퀵광대가 더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겠지만 퀵광대 수술이 일반광대축소술보다 뼈에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 비교적 확률이 높다는 뜻이지 또 막상 그렇게 높진 않아요 >

그래서 퀵광대수술도 이제는 거의 퇴출되는 분위기이고 저도 딱히 추천드리진 않아요.


광대는 그냥 왠만하면 그대로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