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코랑 눈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많이받았어
눈은쳐진편이었고 콧대가 너무 없는거야 게다가 좀 들창코였고
어릴때 너무 많이놀림당해서 대인기피증 생길뻔했어
별명은 마시마로 영심이, 심하면 괴물이었어
고등학교가서 외모때문에 콤플렉스가 장난이아니었지
키도 170넘고 속눈썹도 아주길고풍성한편이었고 성격도 활발하고 나름 자신감도 있었지만
외모때문에 너무짜증이었어 특히 눈이랑 코때문에 초난감한거야
그러다 고3때쯤에 쌍커풀수술을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병원에가써
근데 병원의사가 코수술 하러 왔냐는거야 그래서 격분해서 둘다하기로 했지
그래서 쌍커풀수술, 코수술을했어
두번을 다 수면마취를 했는데 쌍커풀수술할때는 괜찮았는데
코수술할때는 출혈이 좀 많은편이잖아
수술할때 간호사가 초짜인지 자꾸 의사한테 혼나는소리가 무의식중에 간간히들렸어
그때 피를 좀 목구멍으로 많이 넘긴것같은데
수술끝나고 일어나서 속이너무 미슥거려 세숫대절반정도의 피를 내가 토했던것같아
코수술은 사실 날렵하고 오똑한 코보다는 나는 자연스러운걸 원했어
그래서 지금도 말 안하면 수술했다는거 아무도 몰라
자연스럽고 아주 보기가 좋아 나는 만족이야
처음에 수술후 일주일가량 머리가 너무 아픈거야
병원에전화하니 수술한지얼마안되 신경을써서 그렇다고 좀있음 낳아진다고는 하더라구
그러다 한달지나고 몇달지나서인데
가끔 머리가 아주 띵해지는것이 약간 어지럽다고해야하나
왜 버스오래타서 정신이오르락내리락하는거 있잖아
가끔 그런걸 경험해서 사실 어린나이에 수술을했는데 앞으로 이렇게 자주머리가아프면
어떻할까 고민이되기도 해
부모님한테는 말을 못하겠어 사실 코가뭐 아프고 이렇게 잠깐만말해도
걱정하고 완전 기절할려고해
사실 뭐 못참고 쓰러질정도는 아닌데 약간머리가 어지럽다는거 ,
사실 초반에는 실리콘때문에 내몸이 적응을하는중이라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3년이나 지났는데도 조금씩그렇네
암튼 나는그런데 다른사람은 그런경우없는지 궁금해
그리고 코수술할때 생각보다 좀 아프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