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 a[2][4] = {1, 2, 3, 4, 5, 6, 7, 8}; 이라고 선언이 되었을 때
그림처럼 된다고 보면 됨.

여기서 a는 전체 배열의 이름이자 a[0] 배열의 첫 요소의 주소이기도 해.

여기서 만약 %x로 a와 *a를 찍으면 같은 값이 나와. 왜냐하면 그림에서처럼 커버하는 영역의 크기만 다를 뿐 둘 다 a[0][0]의 주소를 값으로 갖고 있기 때문이야.

만약 a와 *a를 sizeof 연산자로 찍어보면 32, 16이 나올거야. 그러니까 a라는 놈은 32 byte짜리 전체 배열을 가리키고 *a라는 놈은 16 byte짜리 내부 배열을 가리킨다는 거지.

근데 이게 또 printf에서 찍어보면 다르다능. 가령 a + 1이랑 (*a + 1)을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는 거지. a + 1을 하면 a가 전체 배열이라고 했으니까 32 byte를 건너뛰어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안 되고 16 byte만 건너뛴다능. 이 때는 a가 전체 배열의 이름으로 쓰인 게 아니라 배열의 첫 요소의 주소로 쓰인 거라능. 그러니까 다음 배열, 즉 a[1]의 주소가 되는 거라능. 그리고 (*a + 1)을 하면 내부 배열의 첫 요소의 주소를 담는 놈이기 때문에 내부 배열의 요소 하나의 크기, 즉 int 크기만큼 건너뛰어서 4 byte를 건너뛰게 된다능.

그러니까 알아둬야할 것은, sizeof로 찍을 때와 printf 같은 걸로 찍을 때 똑같이 a를 쓰더라도 넘어가는 내용이 다르다는 거임. 같은 이름이지만 의미가 다르게 쓰인다는 걸 기억하고 이해해야 함.


마지막으로 a의 데이터 타입은 int (*)[4] 타입이 됨. 이것은 4개 짜리 int 배열을 가리키는 배열 포인터가 되기 때문에 배열의 첫 요소를 가리키는 a의 의미와 일치하게 되는거임. *a의 데이터 타입은 int * 타입임. 그러니까 위에서 *a가 내부 배열의 요소 하나를 가리킨다고 했으니까 int *의 자료형인 것과 일치하는 거임.


말로 쓸래니까 좆나 어려운 것 같은데 쉽다능.

그러니까 배열 이름이 항상 배열의 시작주소는 아니라는 것만 알아두고 몇 번 그림 그려서 뭘 가리키는지 이름들이 뭘 나타내는지 연습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