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귀찮잖아.
대표적인 재택수단?인 주식만 봐도 젠장할 무슨 공인인증서 만들고 액티브엑스 짜증나고, 윈도부팅해야 하고
그런 것도 있지만..
재택흐는 결과적으로 노동자에게는 독이 된다라는 시각이 강해서,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려는 측면이 있다. 울엄마가 내 돈가지고 재택흐 하자고 할때도, 나는 그런거 필요 없고 했고. 나 몰래? 들어놓은 펀드도 내가 걍 해지시켜버렸다.

주식회사는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며, 그러하기 때문에 계속 성장이 가능해야 한다. 근데, 계속성장이 어떻게 가능하냐 ? 결국 조정기가 오는데, 이때에도 회사는 주주의 압력을 받게 된다. 돈좀 벌어봐라 이런거지. 그럼 이때 회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화, 사람짜르기로 대표되는 구조조정, 인건비 줄이기 뭐 이런 수순이거든. 결국 그 피해는 노동자가 받게 되어 있어.
노동자는 쁘띠브루조아로써의 지위를 누려볼려고 하는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결국 거시적으로 자신의 뒤통수를 치는게 주식으로 대표되는 재택흐라고 나는 보는 거거든. 주식해서 그나마 돈이나 벌면 몰라. 어차피 몰아주기 게임인 주식에서 개미들이 돈벌어봤자인거고.
북유럽에서 주식회사보다 노동조합형태의 회사가 선호되는 이유도 이러한 것들 때문이고.

암튼 그래서 난 주식은 안한다.

주식하는 형들도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 그런거 말고 재택흐 많잖아. 책읽기, 글쓰기, 악기 배우기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도움될거 상당히 많은데 말이야.

플밍이야기.
주식투자프로그램을 HTS라고 하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