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제목과 같이 13살초등학생이구요

제가 1년전에 부모님께서 방과 후 학교 특기과목으로 워드프로세서1급을 공부해서 실기까지하고 땄구요,그전에도 ITQ도 약간했었는데요
너무너무 컴퓨터 만지는게 재밌었어요.

근데 부모님은 이제 중학교가야된다구 학교공부만 빡시게 시키시거든요..

그래서 제가 방과후학교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프로그래머가 되고싶어요 라고했어요.

선생님이 학원몇군데 알려주셔서 거기가서 저랑 그 컴퓨터선생님이랑 등록했거든요?

학원비는 제가 어릴 때 부터 통장에 모은게 한 2백만원인가? 그정도 있었어서 그걸로 좀내면서

컴활, C랑 C++까지 Wellbook이라는회사 책보고 또 학원강의듣고 그렇게 공부했어요.

문제는 부모님 몰래했단거죠...

아직 통장엔 돈이남아있고요 또 부모님은 학원비내는걸모르세요

근데 이번에 중학교간다고 종합학원에 보내실려고해요

그럼 시간이 안맞는데 그러면 부모님께 말씀드려야될거같아요.

어떡해야할까요 ㅠㅠㅠ 전 꼭 프로그래머가 되고싶은데

수학이랑 영어 잘해야된다고 들었는데 전 꼭 혼자서 잘 할 수 있을 자신 있거든요.


프로그래머가된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어떻게말하실까요? 또 학원등록하고 학원비 제 멋대로 낸것도..

프로그래머가 되면 좋은점..그런거좀알려주세요.. 아니면 여기계신분들이 왜 프로그래머가 되고싶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