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가 원서접순데

학교에 쳐박혀서 세상물정모르고 썪고있던 고딩이 뭘 알겠어;

횽들 도움이 필요해서 왔어


일단 간략하게 말하면

나는 문돌인데

프로그래밍을 전공하고 싶어

(이렇게 말하면 "컴공가지마라, 프로그래밍 하지마라"라고 댓글 달아주는 횽들이 많던데

 그런 글도, 댓들도 많이 봤고  그래서 조금 무섭기도 한데 그래도 이렇게 글 올릴 수 밖에 없는거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교차지원 아니면 복수전공인데

나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교차지원 찔러서

학교가 그렇게 좋지 않더라도 열심히 다닐라고 했는데

아는분이 어차피 서울로 대학가봐야 상위5개 대학 아니면 알아주지도 않는거 국립대나 가라고 하더라고(진지한 얘기였어)

사실 집이 형편이 안좋아서 사립대가기엔 부담스럽긴해

자식이 나 하나만 있는것도 아니고말이야;



그래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게

// 1. 동국대(or숭실대) 컴공에 교차지원한다.

// 2-(1) 지방국립대 문과로 지원한 후에 복수전공한다.

      -(2) 지방국립대에 교차지원한다. (근데 국립대에서는 나형/사탐 잘 안받아 준다고 하더라고;)


이런건데

횽들 생각을 듣고 싶어

여기에는 아직 대학다니는 횽도 있고, 현업 종사하는 횽도 있고, 닭튀..() 아무튼

나보다는 식견이 넓으니깐\';



아; 지금 상태가 별로라서 글이 명료하질 못한거같네;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거야

[  국립대와 사립대의 차이가 프로그래머로 사는데 있어서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싶어
   
    뭐 어디를 가던지 내가 열심히해서 학점잘따고 코딩실력늘리면  좋은 대우 받겠지만

    커리라던지 교수님들의 실력, 면학분위기, 사회에서의 인식 이런것도 중요하잖아
  
    어떻게 할지를 몰라서 갈팡질팡하는 문돌이한테 힘이될만한 조언을 좀 해줬으면 좋겠어 부탁해 횽들]


횽들은 많이 살아와서 어차피 저런거 별 차이 없고 지나고나면 그게그거야 라고 느껴질 수 도 있을텐데

나는 고3이라 조금만 삐끗해도 내 인생이 뒤틀려버릴까봐 무서워 (내가 좀 소심하기도 하고)


다른 것들도 물어보고싶은게 많은데 오늘 상태도 안좋고 안그래도 글  긴데 더 길게쓰면 횽들 싫어하니깐ㅋ 나중에 다시올께

부탁해 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