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국내 최초 웹하드인 팝폴더가 나왔을당시 정말 충격적이었다
비록 1기가=천원을 유선전화결제하는 방식이었지만
천원만 충전하면 최신게임이나 구하기힘든 유틸하나를 다운받을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더군다나 무료모드에선 5메가씩 끊어서 받을수 있는데 무료모드 사용자를 위해
700메가의 시디 이미지파일을 5메가로 분할압축하여 올리는 사람들도 있었지....
팝폴더를 선두로 수많은 웹하드 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지만
저작권크리를 먹은뒤로는 웹하드가 예전같지 않아졌다
물론 티비 다시보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망하지는 않겠지만
이쯤에서 당나귀를 생각나게 한다.
나는 저작권크리먹기전까지 항상 코인충전해서 웹하드 쓰던사람이라
당나귀는 잘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수많은 웹하드들이 저작권크리먹고 구하기힘든 자료들이 있을때
당나귀로 옮겨가봤지만 우리나라에서 당나귀를 접속하는건 굉장히 어려운일이었다
외국서버로 우회해서 접속하면 속도가 개병진...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당나귀서버를 다 막아놓은것 같았다
그런데 이쯤에 등장한게 토렌트... 토렌트가 정확히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토렌트를 처음접한건 2008년이었다. 그당시에는 국내 이용자가 별로 없어서 국내자료는 구하기 힘들었지만
이제 수많은 웹하드 이용자들이 토렌트로 옮겨가면서 현재 구글+토렌트 조합이면 못받는 자료가 거의 없다.
나는 토렌트를 자주 이용하면서도 걱정되는게 혹시라도 우리나라 저작권 병진들이 토렌트를 막아버리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