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ketBullhat 개발 2탄

프로그래밍 갤러리

1/1

야 뉘들 UIUI하는데 아는 게 UI밖에 없냥? 야 뉘들 UIUI하는데 아는 게 UI밖에 없냥?얘네들 말하는 거 들어보면 UIUI 하고 있는데,나는 애초에 UI 같은 건 100중에 1정도 생각하는 정도야.그런데 여기서 1년 정도 활동하니까 무슨 꼬투리 잡는 말이 다 UIUI 얔ㅋㅋㅋㅋ뭐 하자는 고얌.난 UI 신경 쓰면서 만든 적이 없어용.기껏해야 그리드나 색체 정도만 생각하는 정도쥐. 작성자 : 프갤러

McHello

2011.01.29 15:16:55

조회 460 추천 0 댓글 3

뭔가 앱스토어에 한가닥 빛이 보여서일까?

내 지금의 파트너 (당시 회사에서 내 사수였고 회사에서 유망주였음.. 그만큼 능력뛰어남)와 나는 엄청 들떠있었던것 같애..

그리고 당시 대화했던 게임을 정말 실제로 개발해보자고 방향을 굳혀갔지..

근데 되게 웃겼던게..

나는 성격이 좀 획일적이야..좋게 말하자면 추진력있지만 좋지않게 말하면 좀 독단적이거나 급한면이 있지..

거기에 비해 내 파트너는 신중하고 꼼꼼했어..안좋게 말하면 너무 신중하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정반대의 성격인데..

둘다 뭔가 그때는 통해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는거야..

지금와서 일하다가 알게되었던건데

우리 둘다 서로 부족한면을 상대방이 채워줄꺼라는 믿음에서 같이 일하기로 마음먹었었더라구 ㅋㅋ

아무튼.......................

그때 바로 게임의 전반적인 컨셉을 잡기시작했어..

사실 컨셉이라기보다는 뭔가 코어한 기능을 한가지씩 제시했지..

내가 제시했던건 좀 추상적이지만 중독이라는 키워드였고..

파트너가 제안했던건 1부에서 썼던 뭔가 시스템으로 기대할 수 없는 랜덤한 결과였어..

이것저것 짜맞추다 보니.. 적군의 무언가를 흡수한다에서

흐름이 \'교배\' 라는 곳에 포커스가 맞춰지더라구..

A라는 개체와 B라는 개체가 교배를 함으로써

엄청난 결과값을 만들순없지만 확실히 뭔가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오게 하자...

곤충의 부위만해도 크게 머리, 가슴, 배.. 3부분인데

곤충3마리의 교배교배교배교배교배만 해도..결과값이 커지더라구..이게 결론이였어..

뭔가 확장성있는 시스템만 짜주면 무한정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것같았지..

여기에 뭔가 계속 컨텐츠를 즐겨주려면 육성이라는것 밖에 답이 없더라구..

무한정 교배만 하고있는 게임을 만들 순 없으니까 ㅋㅋ

써놓고나니 너무 순식간에 컨셉이 잡혀져버린것같은데.. 그때당시 아이폰에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Werule이라는 게임에서 아이디어가 많이 떠올랐던것같아..

\'시뮬레이션적인 게임을 만들자.....우리색깔로...기존에 조금 보기 힘들었던걸로..\'

지금와서 얘기하지만 개발하면서 알게된건 그거야..진짜 획기적인 게임을 만드는건 정말 힘들고..

살을 덧붙이면서 새롭고 새로운 게임이 만들어지는것같았어..

결국에는 개발중에 장르의 모태가 되는게임을 많이 참고하게 되더라구..ㅋㅋ

육성을 만들다보니 프린세스메이커 하던시절을 계속 떠올리다가 오죽하면 한번 더 플레이까지 했을까...ㅎㅎ

다시 돌아가서..

컨셉이 얼추 나온 다음에 더 웃겼던건 바로 개발에 착수하지 못했던거야..

기존 사용하던 액션스크립트 (플래시개발 언어)를 썼으면 순탄했겠지만......

애석하게도 우리 둘다 Objective-C (아이폰 프로그램 개발언어)에 능수능란한건 아니였거든..

차라리 Objective-C로 해결이 되었다면 그다지 걱정이 없었겠지만 문제는 openGL(그래픽관련 언어)이였지

생판 처음 진행하는 독단적인 게임개발인데 openGL까지 동시에 공부하면서 해야한다........ㅋㅋㅋ

둘다 게임개발이 전문도 아니고..주 업무분야도 아니기때문에 openGL은 우리에게 매우 큰 장벽으로 다가왔어..

3D는 원하지않았기때문에 코어한 부분만 어떻게 공부해나가면서 만들어 보자는게 첫번째 실마리였지..

하지만.. 도서까지 구매하고 이틀정도 지났을까?

이런식으로는 거의 정상적인 시간에 게임개발을 완료할 수 없다는걸 알았지..ㅎㅎ 큰일이였어..

그때 우연찮게 한줄기 빛처럼 다가왔던게 cocos2d엔진이란 녀석이였어..

2D개발을 한다는 가정하에 objective-C 문법만 알고있다면 openGL을 엄청나게 쉽게 쓸수있도록 만들어놓은 강력한 놈이였어..

거기다가 하루이틀정도 써보니까 타임라인(애니메이션의 한프레임 프레임을 주욱~~ 나열해놓은 공간?)과

Sprite(기능없는 그림덩어리?)개념에 익숙한 액션스크립트 유저한테 너무 딱맞게 만들어져있던거야..

그때부터 진도가 쭉쭉나갔었던것같애..

가장 처음했던 작업은 벌레하나 화면에 배치하고 손가락으로 Drag시키는 작업이였지..

[레알 초기모습 ㅋㅋ]
4d43b0475cbef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Icon@2x.pn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성보다 동성에게 매력을 더 어필할 것 같은 남자 스타는?	운영자	24/07/29	-	-
238379	운영체제 [1]	SODmaster	11.03.15	53	0
238378	형들 커널이 므슨뜻이야? [6]	Mayu	11.03.15	198	0
238377	이거 두개 다른거야? [6]	iljeomobolt	11.03.15	98	0
238376	VS2005 7에서 써도되는건가여 형들	Ａrian	11.03.15	36	0
238375	잘 못하고 불평만 많은 애들(특히 학교시험, 프로젝트등)의 특징 [2]	허접플그(134.134)	11.03.15	137	0
238374	횽들 횽들 이 쯤에서 적절한 [1]	Gromit	11.03.15	71	0
238373	아침이다	겔럭시U	11.03.15	59	0
238372	쿼터스2에서 시뮬돌릴때 [1]	아놔리(175.112)	11.03.15	172	0
238370	나는 유동닉이지만,	먹튀(121.130)	11.03.15	55	0
238368	자바 API documentation 깔긴 깔았는데.. 어케 활용해야할지 [3]	엥엥(175.205)	11.03.15	67	0
238367	아블 캡슐 터트린다는게 무슨뜻임?	풋사과1	11.03.15	506	0
238366	잘자요 성님들 짤첨가 [2]	어슐러르귄	11.03.15	134	0
238364	아니 내가 이런거나 보자고 댓글달았는줄알아?	먹튀(121.130)	11.03.15	99	0
238363	포트란 좀 도와주세요 ㅠㅠ [2]	어려워어려워(61.252)	11.03.15	118	0
238362	횽들 오렌만~!! [2]	씨발라드세요	11.03.15	51	0
238360	프로그래머로 성공하는 법	하앍하앍(123.199)	11.03.15	125	0
238356	3항 연산자 퀴즈 [7]	kukyakya(143.248)	11.03.15	96	0
238355	난 JAVA나 C#이나 포인터가 없어서 별로임. [4]	하앍하앍(123.199)	11.03.15	129	0
238354	자바 보고있는데요........ 포인터가 없네염? [11]	엥엥(175.205)	11.03.15	190	0
238353	3월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 [10]	나홍(112.146)	11.03.15	244	0
238352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 능력자 인것 같음 [5]	sket막장	11.03.15	117	0
238351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병신인가봅니다 [3]	뾰뵤뵹	11.03.15	62	0
238349	주커버그 페이스북 자기 아이디어 아니라며?? [1]	자배(175.205)	11.03.15	120	0
238348	그냥 단순한 프로그램 ... 그러니깐 [1]	sket막장	11.03.15	55	0
238344	여러분 빡세게 살아봅시다 여러분 연대가면 [2]	풋사과1	11.03.14	114	0
238343	횽들어제 main으로 질문올렸던놈인데 [7]	ㅂㅈㄷㄱ(116.36)	11.03.14	125	0
238341	CVS 써보니까요..... [3]	[성대아싸]	11.03.14	69	0
238339	MFC 망했음. [6]	튀자.(114.203)	11.03.14	141	0
238338	얘가 김예원이라고!? [2]	먹튀(121.130)	11.03.14	156	0
238336	c++ 배우는데 뭔가 배우면 배울수록 하나씩 까먹는것 같음;; [1]	ㅇㅇㅇㅇㅇ(219.249)	11.03.14	95	0
238332	if문 에서 else 적는데.... [8]	sket막장	11.03.14	102	0
238331	내가 진짜 책 못썼다고 욕한적이있는데.. [4]	겔럭시U	11.03.14	73	0
238330	김예원 걔닮지 않았냐 [2]	꿀레(14.33)	11.03.14	127	0
238328	먹튀 개새끼야 김예원 짤올리니까	풋사과1	11.03.14	85	0
238327	프로그래머로 진짜 돈 잘 버는 칼쌈한 놈이 되는 방법이있나요? [2]	하앍하앍(123.199)	11.03.14	127	0
238325	풋사과1님 [7]	먹튀(121.130)	11.03.14	90	0
238324	얍! 책사따~ [3]	SODmaster	11.03.14	66	0
238322	아 소리 내가 잉여였구만	sket막장	11.03.14	54	0
238320	c콘솔은 만든 프로그램을 타인에게 건내주려면 어케 해야하나요? [3]	ㅇ(221.139)	11.03.14	65	0
238318	비쥬얼스튜디오10에서 c언어 작성할라면 어떤 파일 만들어야됨? [2]	0211(61.75)	11.03.14	96	0
238317	열혈 C 프로그래밍vs난정말c [1]	자(210.110)	11.03.14	254	0
238312	내가 가지고있는 파일 토렌토파일 마그넷 어떻검 [2]	풋사과1	11.03.14	76	0
238310	횽님들 c도저히 몰라서 아직까지 과피방임 ㅠㅠ 돠주셈 ㅠㅠ [6]	c뉴비(220.67)	11.03.14	83	0
238309	4비트 시스템에서 연산 질문 [4]	어슐러르귄	11.03.14	73	0
238308	헐...프리렉 긴급서버 점검..	ㅇㅇㅇㅇ(219.249)	11.03.14	43	0
238306	갤럭시U처럼 자바강의 올려주실분 없나요??? [5]	자바배우는넘(175.205)	11.03.14	71	0
238305	횽들 C#책이나 강의, 학원 추천좀 [3]	나카쥰	11.03.14	130	0
238303	형님들 c 질문점여 [5]	쿠웰	11.03.14	63	0
238301	[겔럭시U]병신이 배우면서 가르치는 병신들을 위한 C언어 -2일차- [19]	겔럭시U	11.03.14	197	0
238300	c++코드에서... [2]	래댁	11.03.14	12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