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에 졸업이라고 번화가(대구에서는 시내라 부르고, 동성로를 지칭)에서 놀다가

들어와서 자고 이제일어났습니다.

사람은 환경에 지배받는 동물이라더니, 딱 제모습이네요.

졸업한다고 한 몇일 공부하는걸 전폐하고 놀러만 다녔더니

책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일과 병행하여 공부를 해야 하기에

다음주 월요일이 되기전 취업준비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웹개발자의 길이 목표이기에, 첫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도 상당히 비중크게 계획중이고,

프갤 형님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하여 조언을 구합니다.

1. 웹디자이너로서 시작. (쇼핑몰 등록,재고,이미지관리 및 배송포장)
2. 갖가지 업무 병행하는 일.(사무경리 , 조판업무 , 편집디자인)
3. \'돈\'을 버는것에 주력한 공장 생산직.

학점은행제를 이용하기 때문에 학비로 월 20만원을 저축해야하고, 부모님께 월 50만원을 드려야합니다. 그 외는 제가 사용하는 것이구요.

1안일 경우에는 월급여 100~130정도이고, 2안일 경우에는 90~110정도입니다.
3안일 경우에는 2교대로 가정했을시 약 160~200정도 입니다.
만약 3안을 선택할 경우에는, 웹프로그래머로서 일을 시작할 수 있을때 까지 돈을 저축하며 1년 쯤이 지난 후에는 국비학원을 병행할 생각입니다.

아직 마땅히 어떤 일을 해본 적이 없기에 무엇을 선택하는것이 가장 최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프갤 형님들이시라면 어떤 안이 가장 도움이 되거나,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