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휘트니 휴스턴, 숨겨진 뒷이야기는?…흑인 사회 뒤바꿨다

사진= 다큐 영화 '휘트니' 캡처

영화 ‘보디가드’에 출연했던 휘트니 휴스턴의 뒷이야기가 화제다.

11일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보디가드, 휘트니휴스턴이 오른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휘트니 휴스턴, 케빈 코스트너 주연작 보디가드 뒷이야기”란 제목의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영화 ‘보디가드’는 당시 차별받던 흑인 사회에 큰 이슈를 남겼다.

당시 영화 속 흑인들의 역할은 고작 상점에서 신용카드 빼앗는 도둑 정도였지만, 휘트니휴스턴으로 인해 흑인도 당당히 영화계에 설 수 있게 됐다.

특히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휘트니휴스턴의 키스 장면은 할리우드가 백인 커플의 키스 신에 즐겨 쓴 기법이었다. 그러나 이 장면은 판도를 흔들었다.

지난 1992년 12월 5일 개봉한 영화 ‘보디가드’에서 휘트니휴스턴은 레이첼 마론 역을 맡아 케빈 코스트너와 호흡을 맞췄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보디가드’ OST ‘I Will Always Love You’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 2012년 2월 11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