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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으로 다녀온나고야 여행 6/29~7/2
백수라서 할것도 없이 집에서만 있던중에 꿈에서 일식먹는 꿈을꿔서 홀린듯이 항공권을 찾아보게됨 다음날 출발하는 청주-나고야가 10만원이길래 바로 예약하고 출발함 주딱픽 맛집들 구글지도에 표시해두고 가장 가까운 호텔찾아보니까 가격이나 거리가 무난한 라이브맥스 사카에 이스트로 예약했음 첫날 8시쯤에 숙소 들어왔는데 라이브맥스 악명이 높았는데 나는 머리카락이나 쓰레기, 방음같은거 문제없었음 짐만풀고 바로나와서 세카이노 야마짱 가서 바로 날개에 맥주 한잔함 캬 존나 맛있더라 근데 내입맛엔 좀 짜서 후추만 살짝 줄여서 포장해와서 츄하이에 한잔이랑 같이 먹음 다음날에는 즉흥여행이라 아무런 계획이 없고 덥기도 더워서 맛집이나 좀 돌다가 나고야성만 찍고왔음 절대 주딱이랑 상관없는 야바톤본점가서 미소카츠하나 먹고 바로 나고야성으로 감 천수각은 공사중이라 못들어갔는데 날씨가 더운거만빼면 상당히 좋아서 보는맛은 있었고 안에 혼마루 관람했는데 운치있고 에어컨 틀어줘서 좋았어 해자에 사슴2마리 있더라 예전에는 더 많았다고하던데 지금은 2마리가 끝이라는듯 너무 더워서 성앞에 있는 앙카게 스파게티를 먹음 토마토케찹에 후추를 뿌린것같은 맛이 중독성이 있었어 중간에 간식으로 대만 마제소바 소자로 하나 먹었는데 면이 우동면급으로 두꺼워서 좀 신기했음 그 다음날은 나카쓰가와를 갈꺼라 저녁은 든든하게 무나기 히츠마부시에서 먹기로함 왼쪽에 양념된 장어는 엄청 맛있었는데 오른쪽 소금구이는 좀 그렇더라 리뷰보면 다들 오차즈케가 맛있었다고 했었는데 진짜 오차즈케로먹는게 가장 맛있었던것 같아 호텔로 돌아와서 좀 쉬다가 라멘 하나 먹고 잤음 원래 6시에 일어나서 첫차타고 나카쓰가와를 가려고 했는데 늦잠자버려서 11시6분차 타러 갔다가 플랫폼에서 키시멘 먹다가 열차놓쳐서 12시6분차 타고 출발함 허겁지겁 먹느라 잘 맛은 못느꼈고 열차 안온줄알고 물마시면서 느긋하게 있다가 놓쳐버림 어찌저찌 나가쓰카와 역에 도착해서 바로 버스타고 나에기성폐허를 보러감 나에기 정류장에 내리면 성까지 저렇게 팻말로 잘 알려줘 가는길에 신사도 보이길래 하나 찍고 힘들게 도착했는데 힘을 들인 보람이 있는 경치였어 성곽의 폐허가 가까이에서보니까 생각보다 엄청 크고 웅장하더라 그 다음엔 옆에 폐허가 된 철길이 있다고 하고 버스시간까지는 2시간이나 남아서 역까지 걸어서 가기로 했어 이런 산길을 걷다보면 아까 나왔던 나에기성 폐허가 보임 봄이나 가을에 오면 더 좋았을것 같아 이런 버려진 다리를 지나서 철도를 보러갔는데 그건 공사중이더라 어쩔수없이 울타리 밖에서 사진만 찍고왔어 이때쯤이 오후 3시여서 너무 덥고 일사병증상이 나길래 역까지 걸어가는 계획은 취소하고 버스를 타고 역으로 돌아감 늦잠을 자느라 계획이 많이 꼬였지만 마고메주쿠를 갔다가 돌아가기로 해서 마고메주쿠행 버스를 탔는데순식간에 비가내리다못해 천둥번개가 치고 폭풍우가 불더라 어쩔수없이 타고 온 그대로 다시타고 돌아갔어 기사님이 휴식하는 20분동안 잠깐 둘러봤는데 비가 엄청오고 있어서 더 분위기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 비그치면 이쁠것같은데 다음에 오면 이 근처에서 하루 잘것 같아 돌아와서 저녁은 든든하게 카미무라목장에 가서 고기랑 상추를 이빠이 먹고왔어 술은 안마셔서 레몬사와랑 콜라랑 같이 먹었는데 마늘규탄은 마늘향이 엄청 강했던거 빼고 나머지 고기는 맛이랑 상태가 매우 좋아서 배 든든하게 채우고 왔어 마지막 날은 8시반 비행기라 호텔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아준다고 하길래 짐을 맡겨두고 관광을 다님 대유잼 나고야 인증 사진을 하나찍고 코히토코로 카라스에서 앙버터 샌드위치랑 아메리카노를 먹음 일본은 커피향이 되게 좋더라 바로 옆에 나고야시 과학관이 있길래 다녀왔는데 입장료가 400엔밖에 안하는데 안에 내용은 엄청 풍부하고 에어컨도 빵빵해서 좋았어 점심은 주딱픽 돈돈마부시를 먹으러 왔는데 나는 생선보다 육고기를 더좋아해서 얘도 엄청 맛있더라 밥먹고 지하철타고 다시 오아시스21로 와서 스타벅스에서 시간좀 때우고 산책좀 했는데 오아시스21은 야외인데도 별로 안덥고 시원해서 좋은것 같아 호텔에 짐찾으러 가기전 유우젠에서 앙카게 스파게티를 하나더 먹었는데 여기가 처음갔었던 가게보다 더 맛있었어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좋소냥이 뽑으러 갔고 피규어는 사라졌는데 캔뱃지는 있어서 단차 비틱함 밥먹고 산책좀 하다가 스카이데크에서 비행기뜨는것좀 구경하다가 도시락하나 팔길래 도시락 하나먹고 출국장으로 갔음청주공항 도착 10시15분 도착예정이었는데 9시50분에 도착해서 10분만에 입국심사 끝내고 수하물도 없어서 바로 청주공항역가서 기차 타고 바로 집으로 돌아감 다음에 나고야를 또오면 날좀 풀리고 시원할때 와서 근교에서 트래킹을 한번 해보려고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트로니발바닥고정닉
8박9일 몽골 자캠라이딩 3. 조난
- 관련게시물 : 8박9일 몽골 그래블 자캠라이딩 1. 징기스칸공항~테를지- 관련게시물 : 8박9일 몽골 자캠라이딩 2. 고르히-테를지 국립공원일어나서 텐트접고 정리하고 쓰레기 싹다 주워서 비닐에 묶고꺠끗하게 정리하고 나왔다여기는 포장도로가 아니고 몇몇군데 제외하고는 이렇게자동차 바퀴자국 내놓고 나 길이요 하는게 대부분이라방향만 대충 같으면 길 잘못들었다고해도 어련히 합쳐지겠거니... 하고 가다보면 합쳐짐분명 네비에서는 우회전하라고 하는데 길이 직진밖에 없어서 직진을 쭉 했음그런데 그것이 지옥의 시작일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파란색이 원래 가야하는 루트빨간색이 우리가 간 루트잘 보면 빨간라인에는 길 표시조차 없다ㅋㅋㅋㅋㅋㅋ계속 가는데 옆으로 80미터 100미터.... 가 정석 루트라고 나옴아 이번엔 길 오차가 좀 심하네~ 하던 도중뭔가의 건물이 나옴앞에 오토바이도 있고 해서 노크해봤는데 사람이 나와서 길 물어봤는데우리가 잘못든건 맞고 앞으로 쭉 가면 연결된다고 해서 에이 좀 돌아가지 뭐ㅋㅋ 전에있던 길이 없어졌나보다 하고 가던대로 가기로 함식수(빗물 모은거같음)도 좀 나눔받아갖고 그냥 가면 정없는 외국인이 될거같아서 어제 여행자뭐시기에서 샀던 초코파이(몽골에서 팜) 하나씩 드리고 왔다그 이후의 길.....ㅋㅋ씨팔물만 저렇게 있는게 아니라어제 오늘 비온거때문에 완전 진창이 되가지고 바퀴가 빠져서 앞으로 가질 못했다매몰비용에 대한 강의를 좀 더 열심히 들었으면 여기서 돌아가지 않았을까?하지만 그럴 지능이 있었다면 그래블을 타진 않았을것이다이런 구간만 한 3~5키로였는데 진이 다 빠졌음뭔 표지판이 있길래 찍었음그래도 사람 다니는데겠구나 하고 앞으로 계속 나아감근데 그게 산일줄은 몰랐죠존나 고각이라 타지도 못하고 끌바했는데 땅은 또 진창이라 신발 미끄러져서 죽는줄알았다끌고가는와중에 존나 멈춰서 한숨존나쉬고감정상 도착우비는 중간에 비오고 추워서 입음수많은 극찬이 있었으나 너무 힘들어 사진찍을 생각조차 안났다여기서 돌아가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꺼냈지만다들 장시간의 끌바로 멘탈이 나간상태라 씨발 앞에 길 있다매 못먹어도 고 하는상태로 내려감신나는다운힐을 쳤는데 씨발 길이 그대로 진창길임지도를 봤더니 당초 루트랑은 아예 결별했고맵보니까 길도 아닌곳으로 계속 가고있고지금보니까 저거 길도 코너 많은게 거지같은 고각임도뻘밭이였겠네이때가 오후 2시 반이였고... 일단 더 앞으로가면 사람사는곳이고 뭐 파는곳이고 전혀 안나옴여기서 조난당했음을 직감남아있는 식량도... 물도... 체력도... 거의 없는 상황일단 멈춰서 지금이라도 돌아가자고 합의함일단 먹고 체력보충이라도 해야하니..마실게 없고 끓일 환경도 아니라서 걍 라면 하나 뿌숴먹고 과자 남아있던거 흡입했다물 모자라서 물백에 있는 물도 나눠마셨다올라가는길에 잠깐 쉬는데 뭐가 버려져있어서 보니까이거 견인고리같은거 끈 아님?ㅋㅋㅋㅋㅋㅋㅋ이게 끊어지는거구나ㅋㅋㅋ우린 그딴데를 아무 생각없이 온거임.. 숨쉬듯이 나오는 극찬을 참으면서 정상 다시 찍고다시 개같은 뻘밭을 자전거로 지나 후룸라이드도 한번 타주고아침에 만났던 아저씨 집으로 감의사소통이 바로바로 안되니 이런거 적어서 들고갔는데근데 어디 나간건지 없다...다 지쳐서 15분정도 앉아잇다가 나왔다자전거 꼬라지 레전드ㅋㅋㅋㅋ근데 돌아오는길에 그 집에 있던 아저씨 순찰? 나와있는걸 발견함저 게르도 저 아저씨거인거같드라우리가 말 못알아들으니까 답답하셨는지선두서서 따라오라고 말씀해주심어제 들렀던 여행자 쉼터가 보이는곳까지만 안내해주시고 돌아가셨다어제랑 다르게 무슨 궁전처럼 보이더라정말 감사합니다.. 아침에 드린 초코파이 호감작이 먹혔던게 아닐까?테를지로 가는 차편을 구할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안된다고 해서 일단 숙박하고 내일 가기로 함옆에 분명히 포터가 있었는데.... ㅠ도착하니까 갑자기 비가 미친듯이 와서일단 게르에다 노크하고 잘수있냐는 바디랭귀지를 하고있으니까게르 안으로 들여보내줘서 무슨 음료를 받아먹음다리 저거 썩어들어간거봐라ㅋㅋ사골국이랑 우유랑 중간의 느낌이 나서 이거 뭐지싶었는데나중에 찾아보니까 진짜 사골이랑 우유랑 섞은거고 손님 대접용으로 주는거라고 한다춥고 힘들었는데 많이먹으면 민폐인거같아서 그냥 한잔 / 빵 살짝 뜯어먹다 더먹으래서 좀 먹음빵 무슨 밀가루맛만 나고 엄청 뻑뻑해서 손 안대고있으니까 이렇게 먹는거라고 직접 뜯어서 주심그대의 눈동자에 건배일단 차는 없고 자고 내일 출발해야하니까 숙박 요청했음숙박비는 10만 투그릭 (대충 4만원 아래)게르에서 자는건줄알고 좀 설렜는데 컨테이너박스 비스무리한 곳에 왔다이게 현대식 게르지 뭐야저 위에 연기가 피어오르는데 이게 뭐냐면똥!ㅋㅋㅋ소똥인지 말똥인지 모르겠는 무언가를 말려서 들고오더니양초에 불붙여서 집어넣고 좀 있으니까 활활 탐걍 분위기 개 곱창나있다가 똥태우니까 신나서 꺄륵거림 한남수준ㅋ샤워실이 없길래 혹시 샤워는 어디서 하냐고 했는데한 700미터? 쯤 떨어져있는 냇가로 가서 물을 퍼오란다다들 식수로 쓰는거니까 여기서 씻는건 안되고 물을 퍼간다음에 그걸로 씻으라고함(라고 알아들음) 뭔가 보글보글 올라오길래 오 신기하네하고 넘겼는데나중에 구글 지도로 좌표 찍어 보니까 유황온천수였음ㅋㅋ물 긷는 노인스킬이 없는건지 자꾸 위에 나무가지같은 무언가가 떠있는 상태로 떠져서온천인데 왜 차갑지 싶었지만 이 높은곳 올라오면서 다 식었겠거니 함물이 차가워서 끓인다음 섞어서 샤워하기로함히히 똥이다 똥ㅋㅋ 똥이 불탄다ㅋㅋ화력은 나름 셌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지나도 안끓길래... 급한대로 따뜻한물 가지고나와서 반반 섞고 몸에 뿌림그 이후로 떠온 물 버너로 끓여서 카레섞인라면소세지런천미트쌀국수죽(이새끼들은 캠핑하면서 밥먹을때마다 죽만들어먹음) 먹고과자도 더 사와서 존나 배부르게 먹고 잠에 들었다내일거까지 쓸랬는데 오늘 시간이 안나서 다음 기회에 쓰겠음이날 로그34키로 4시간은 레전드다...
작성자 : 비앙키스페셜리시마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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